728x90 반응형 관심14 [에세이] 상대와 깊은 이야기를 하고 싶다면 외가댁에 내려가서 이모와 3일 동안 이야기를 나눴다. 눈만 떠있으면, 시시콜콜한 얘기도 나누며 많은 얘기를 했다. 별거 아닌 잔소리들로 웃으면서 마음편히 쉬다올 수 있었다. 덕분에 대화를 하면서, 글로 남기고 싶은 얘기들이 떠올랐다. 깊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면, 별다른 것이 없다. 사소한 이야기들을 나누기 시작하면 된다. 별거 아닌 얘기들로 어떻게 깊은 얘기를 나눌 수 있나 생각할 수 있다. 스몰토킹은 긴장된 관계를 느슨하게 만든다. 그러다보면, 심도있는 주제에 대해서도 거부감 없이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스몰 토킹을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 지 고민되는 사람도 있다. 간단하게 생각하면 된다. 상대에게 관련된 사소한 것들을 얘기하면, 내적 친밀감이 생긴다. 그러다보면 깊은 대화를 자연스레 나눌 수 있는 관.. 2021. 12. 14. [에세이] 사람은 타인에게 큰 관심을 갖지 않는다 사람은 타인에게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스터디 카페나 카페에서 주위를 둘러보면, 각자 할일 한다. 저 사람은 노트북으로 뭘할까, 이런 생각은 딱히 하지 않는다. 오프라인 커뮤니티 공간의 느낌은 있지만, 그 목적이 강하지는 않다. 개인주의가 도래한 지금, 더더욱 이런 현상은 강해졌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옆집, 윗집, 아래집 모두 알고 지냈다. 엘레베이터나 복도에서 마주치면 인사를 주고받았다. 지금은 위층 아래층 옆집, 모두 누가 사는 지 잘 모른다. 싸우지만 않으면 다행이다. 내가 피해받고 싶지 않은 만큼 남에게 피해주는 것을 싫어한다. 당연하다. 남에게 피해주면, 나에게도 어떻게든 피해가 올 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연예인은 예외일 것이라 생각이 들지만, 아니다. 요즘은 연예인의 사생활을 많이 .. 2021. 7. 30. 이전 1 2 3 4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