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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성3

[에세이] 매일 글을 쓸 수 있는 이유 친구와 얘기를 하다, 친구는 내게 이런 얘기를 했다. 매일 글을 어떻게 쓰냐고. 어디서 글감을 받냐며, 본인은 논술 준비하던 고3 이후로는 글쓰는 게 엄두가 안난다고 말했다. 나는 그냥 쓴다고 대답했다. 별 이유는 없고, 글감은 매일 읽는 뉴스기사나, 갑자기 떠오르는 생각들을 정리한다며 말을 덧붙였다. 친구의 얘기를 듣고, 내가 매일 글을 쓸 수 있는 이유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을 해봤다. 글쓰기 시작할 수 있었던 건 작사 덕분이다. 멜로디에 가삿말을 덧붙이는 게 재밌었다. 이 습관을 갖고 가사말과 생각들을 산문 형식으로 글을 썼다. 글쓰기에 흥미가 붙었고, 짧은 글의 에세이를 쓰기 시작한 것이다. 글을 쓰는 시간을 따로 정해놓지 않았다. 지하철 타는 이동시간이나, 잠에 들기 전 시간이 비는 때 무조건 쓴.. 2021. 12. 18.
[에세이] 적성에 맞는 일을 찾는 법 하고싶은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구분은 명확하다. 오래할 수 있는 것인가로 쉽게 나눌 수 있다. 오래할 수 없는 일은 잠깐의 호기심일 뿐이다. 오래할 수 있다는 건 적성에 맞는 일이고, 결국은 하고 싶은 일이 된다. 하고싶지 않은데 오래하고 있다면, 스스로에게 질문해봐야 한다. 과연 하기 싫은 일인지. 오래하다보면 적응한다. 적응했다는 건 실력이 어느 정도의 궤도에 올랐다는 얘기다. 실력이 있다면, 일에 자신감이 생긴다. 자신감이 생기니 없던 재미가 생긴다. 이 말을 거꾸로 적용해서 생각해보면, 재미가 없는 건 실력이 없어서다. 실력이 없다는 건, 그 일에 적응이 안됐다는 것이다. 아직 하고 있는 일을 오래하지 않았다는 말이기도 하다. 혹시 겁나고 두려운 일을, 하기 싫은 일이라고 말하고 있지는 않은지 .. 2021. 11. 17.
[에세이] 원하는 게 있다면 될 때까지 하자 이것저것 하는 건 많은데,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아 실망한 적이 있는가. 나는 꽤 많다. 그만둔 적도 많다. 대부분 열정으로 시작했던 것들이라, 번아웃 현상이 오면서 지쳐 그만뒀다. 열정은 시작할 때만 좋다. 덕분에 하고자 하는 일을 오래하는 데, 열정은 걸림돌이란 걸 알게 됐다. 과정이 힘들 지 모르지만, 원하는 결과를 손에 넣고 싶다면 될 때까지 하면 된다. 대수의 법칙을 알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주사위를 한번 던지면 6이란 숫자가 나올 확률은 극히 낮다. 그러나 그 횟수가 수천 번 수만 번으로 증가하면 할수록, 6이 나올 확률은 1/6으로 수렴한다. 주사위를 계속 던질 힘이 없다면 그 일은 나와 맞지 않는 것이다. 처음에 몇번 던지는 건 열정으로 될 지는 몰라도, 수천 번 수만 번 던지는 데는 .. 2021.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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