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꾸준함5 [에세이] 정진한다는 마음 미묘한 변화를 주고자 블로그가 아닌 페이지에 글을 쓸 때가 있다. 꾸준한 글쓰기를 위한 원동력이 된다. 글을 보는 이가 많지 않다. 조회는 하더라도 좋아요를 누른다거나 댓글을 다는 표현하는 사람은 더 적다. 소비만 하는 것이다. 생산자의 입장에서는 섭섭할 수 있다. 철저하게 자본주의 논리로 보면, 그렇게 된다. 돈이 되지 않으니 그만두게 되는 방향으로 바뀌게 된다. 하지만, 글쓰기는 돈 때문에 시작한 게 아니다.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것이다. 언제 어디서든 생각이 나면 글을 쓸 수 있다는 그것 하나가 좋아서다. 좋아요와 댓글은 부수적으로 따라오는 것이다. 정진한다는 건 그런 거다. 내 마음대로 꾸준하게 하는 것. 글쓰기를 시작했던 그때처럼 지금도 똑같이 쓰는 것, 마음을 다잡고 태도를 유.. 2024. 6. 3. [에세이] 존경하는 사람 최근까지 숙면을 깊게 취하지 못했다. 길어야 5시간 정도 잠을 잤다. 그래서 회복이 더뎠다. 이렇게 된 상황은 모두 내가 만들었기에, 할말이 없다. 몸이 피로하기 시작하니, 스트레스도 쉽게 해소가 안됐다. 이제, 여유가 생기니 수면시간이 자연스레 늘었다. 7시간 넘도록 잠을 자니, 확실히 전보다 나아졌다. 그 덕에 몸이 나른한 느낌이 강하게 들지만 나쁘진 않다. 다만 이 느낌이 나태로 이어질까 경계하는 중이다. 사람은 참 간사하다. 조금만 둘러볼 여유가 생기면, 금방 나태함에 빠지게 된다. 이 자세를 경계하지 않으면, 악순환이 시작된다. 알지만, 늘 어렵다. 그래서 꾸준한 자기계발이 대단한 것이다. 이를 늘 실천하는 분들을 존경한다. 2022. 4. 8. [에세이] 매일 글을 쓸 수 있는 이유 친구와 얘기를 하다, 친구는 내게 이런 얘기를 했다. 매일 글을 어떻게 쓰냐고. 어디서 글감을 받냐며, 본인은 논술 준비하던 고3 이후로는 글쓰는 게 엄두가 안난다고 말했다. 나는 그냥 쓴다고 대답했다. 별 이유는 없고, 글감은 매일 읽는 뉴스기사나, 갑자기 떠오르는 생각들을 정리한다며 말을 덧붙였다. 친구의 얘기를 듣고, 내가 매일 글을 쓸 수 있는 이유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을 해봤다. 글쓰기 시작할 수 있었던 건 작사 덕분이다. 멜로디에 가삿말을 덧붙이는 게 재밌었다. 이 습관을 갖고 가사말과 생각들을 산문 형식으로 글을 썼다. 글쓰기에 흥미가 붙었고, 짧은 글의 에세이를 쓰기 시작한 것이다. 글을 쓰는 시간을 따로 정해놓지 않았다. 지하철 타는 이동시간이나, 잠에 들기 전 시간이 비는 때 무조건 쓴.. 2021. 12. 18. [에세이] 원하는 게 있다면 될 때까지 하자 이것저것 하는 건 많은데,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아 실망한 적이 있는가. 나는 꽤 많다. 그만둔 적도 많다. 대부분 열정으로 시작했던 것들이라, 번아웃 현상이 오면서 지쳐 그만뒀다. 열정은 시작할 때만 좋다. 덕분에 하고자 하는 일을 오래하는 데, 열정은 걸림돌이란 걸 알게 됐다. 과정이 힘들 지 모르지만, 원하는 결과를 손에 넣고 싶다면 될 때까지 하면 된다. 대수의 법칙을 알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주사위를 한번 던지면 6이란 숫자가 나올 확률은 극히 낮다. 그러나 그 횟수가 수천 번 수만 번으로 증가하면 할수록, 6이 나올 확률은 1/6으로 수렴한다. 주사위를 계속 던질 힘이 없다면 그 일은 나와 맞지 않는 것이다. 처음에 몇번 던지는 건 열정으로 될 지는 몰라도, 수천 번 수만 번 던지는 데는 .. 2021. 9. 12. 이전 1 2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