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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6

[에세이] 다름을 인정하자. 공동체 시대였던 부모님 세대에는 아웃사이더가 힙한 존재였다. 반면, 개인주의 세대인 지금은 인사이더가 우상의 존재이다. 이렇듯 시대별 그 문화는 다를 수밖에 없다. 시간이 흐르면서 모든 것들은 변화하기 때문에, 시대 별로 살아온 환경이 다른 것은 당연하다. 우리는 과거를 추억하며 산다. 지나온 삶이 화려하고 행복해서일까. 추억하는 것이면 다행이다. 그러나 과거의 생각과 기준으로 젊은 세대에게 꾸짖는 오류를 범하는 이들이 꽤 있다. 본인들의 시대에는 당연했던 것들을, 지금도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면 안된다. 당연하다 생각한 것이 당연하지 않은 것이 되는 게 세상이다. 과거, 맘에 드는 여성을 보쌈해서 결혼했던 것이 지금은 당연한 건가. 남의 사과밭에서 몰래 서리하는 것이 지금도 당연한 것인가. 학교를 몇십리.. 2021. 7. 21.
[에세이] 혐오는 다름을 인정하지 않아서 생긴다. 요즘 흑인 혐오, 아시아인 혐오, 남성 혐오와 여성혐오 등이 만연한 분위기가 흐르고 있다. 타인을 차별하고 비난하는 것을 넘어서 범죄까지 발생하고 있다. 인간은 스트레스를 분출할 수 있는 곳이 필요하다. 과거, 신분제 사회에서는 사회구조가 그 대상이었다. 근현대사를 들여다보면, 식민지배와 공정하지 못한 정치에 화풀이를 했다. 그 스트레스를 쥐고 독립운동을 펼쳤고, 4.19 항쟁이 일어났다. ‘잘 살고 싶다’는 문장 아래 새마을 운동이 일어났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전세계가 혼란스러운 요즘, 개인에게 누적되는 스트레스가 쉽게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 바이러스의 발생지가 중국이라는 이유로 모든 아시아인을 묶어 차별하고, 폭력을 행사한다. 아시아인을 화풀이 대상으로 삼은 것이다. 변화된 환경으로 실직한 사람.. 2021.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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