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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2

[에세이] 다같이 잘 살 수 있는 법 오늘 미용실을 다녀왔다. 늘 다니던 곳이 문을 닫는 바람에, 새로운 곳을 찾았다. 옆머리, 뒤통수, 앞머리 부위 별로 커트를 요청했다. 매번 자르는 스타일로 미용사에게 얘기했다. 그 이후로는 아무 대화 없이 서비스만 받았다. 손이 빨라 금방 커트가 끝났다. 나의 두상을 알고서 딱 알맞게 잘랐다. 후기를 남겼다. 굳이 남길 필요가 있을까 싶지만, 그래도 남겼다. 서비스 과정에서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방문기를 짤막하게 썼다. 꼭 기분 좋은 서비스를 받아야만 후기를 써야 할까. 난 아니라고 생각한다. 미용사와 대화를 하는 것도 좋다. 그러나 대화가 없었다해서 아쉽지는 않다. 대화를 좋아하는 나로서 환영하는 바이나, 그에겐 아닐 수도 있다. 정해진 서비스만 충실히 제공했다면 됐다. 좋은 평을 남기면, 누군가 찾.. 2022. 9. 12.
[에세이] 함부로 대할 이유는 없다. 배달어플을 안쓰는 편이다. 배달주문해서 음식을 자주 먹지 않기 때문이다. 최근, 배달어플에 악성리뷰, 사실과 다른 거짓리뷰들을 작성하는 사람들이 많다. 어떤 블랙컨슈머가 새우튀김의 색깔이 이상하다며, 악착같이 따지고 지속적으로 협박했다. 결국 점주는 뇌출혈로 쓰러져 사망한 사례가 있었다. 비단, 배달어플에 해당하는 사례만이 아니다. 이는 모든 관계에 해당한다. 나랑 사귄다고, 상대를 함부로 대할 수 없다. 결혼했다고 상대를 때리거나, 인격을 모독하면 안된다. 상대를 막대하는 것은 결국 자신을 하대하는 것과 같다. 그 누구도 사람은 함부로 대할 수 없다. 서비스를 구매했다고 하더라도, 상대보다 높은 지위에 있는 것이 아니다. 사람의 노동력을 사는 것이지, 그 사람의 인격을 구매하는 것이 아니다. 저급한 사.. 2021.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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