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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질5

[에세이] 삶의 목적은 의지를 갖는 것이다 노력하고 충족되고 새로 노력하고, 이렇게 영원히 계속되는 의지가 인간의 본질이다. - 아르투어 쇼펜하우어야생에서 사는 동물은 생존이 삶의 본질이다. 인간은 아니다. 야생에서 벗어나기 시작한 이후 줄곧 사람 사이에서만 살아왔기 때문에 단순히 먹고 사는 것이 중심이 될 수 없다. 쇼펜하우어는 인간의 목적을 노력의 반복으로 보았다.바라는 것을 이룸으로 충족을 느끼고 다시 새로운 것을 바라는 마음을 느끼는 것. 이 과정이 인간의 행복이다. 쇼펜하우어는 이 순환이 빨라야 행복하고 안녕하다고 보았다. 충족을 얻지 못하면 괴로움이 찾아오고 새로운 바람이 없다는 것은 지루함이 찾아오기 때문이다.지루함은 다른 갈망을 만들어낸다. 지루함이 찾아오는 것은 생존의 위기에서 벗어났기 때문이다. 지금 당장 먹고 사는 것에 문제가.. 2024. 4. 25.
[에세이] 본질을 가리지 말자 지구를 살리자는 말은 오만한 태도에서 비롯된 말이다. 누가 누구를 살리자는 말인가. 지구의 온도는 고작 2도 밖에 오르지 않는다. 지구입장에서는 그닥 의미없다. 46억년 동안 지구는 빙하기도 겪었고 극심한 고온현상도 겪었다. 기껏해봐야 2도 오른다고 지구가 죽는다며 호소하는 꼴을 보면 가소롭다. 솔직해질 필요가 있다. 지구가 죽는 게 아니다. 우리가 죽는 거지. 지구를 살리자는 구호로 환경보호에 동참할 것을 호소해봤자 큰 소용이 없다. 와닿지가 않는 말을 누가 들으려 하겠는가. 네 자식이 죽는다. 네 손자 손녀가 얼마 못 살고 죽을 시한부 운명이다. 이런 식의 자극적인 말이 아니라면 그 효과는 미미하다. 인간이 본래 그렇다. 말을 해도 듣지 않는다. 지금 당장 전기가 끊기면 인류는 최초의 생활로 돌아가야.. 2023. 9. 1.
[에세이] 넓은 시야가 중요한 이유 개인이 모여 사회를 이룬다. 그 사회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은 구성원 때문에 발생한다. 강도, 살인, 사기, 폭행 등 위법행위들을 보면 그렇다. 주체가 사람이다. 때문에 잘못에 대한 평가는 사람을 기준으로 봐야 한다. 개인을 설명하는 성별, 직업 등을 대입해서 바라보면 안 된다. “여성이었기 때문에 죽었다.” 와 같은 말은 본질을 흐린다. 미국에서 일어나는 살인 사건의 87프로는 남성이 가해자이고, 그 희생자의 75프로가 남자다. 그렇다고 해서 여성은 남성보다 상대적으로 살인행위로부터 안전하다고 말할 수 있을까. 개인 간에 벌어지는 행위들을 쉽게 단정지어 말할 수 없다. 사람 마음은 변덕스럽다. 계획형 범죄를 저지르기도, 우발적인 범행을 저지르기도 한다. 가해자와 피해자만 놓고 사건이 발생한 과정을 바라봐.. 2023. 1. 18.
[에세이] 본질을 우선시 해야 하는 이유 단편적으로 봐야 한다. 선생이 미성년 제자와 성관계를 맺은 것을 남녀의 문제로 보면 안 된다. 그 개인의 잘못으로 봐야 한다. 성별이 바뀌었으면 어찌 됐을 거라는 말은 할 필요가 없다. 일어나지 않은 일을 가정해야할 이유가 있을까? 처벌을 논해야 한다. 이런 사건이 일어나고도 처벌받는 형량은 대체적으로 낮다는 점이다. 문제에 대해 꼬집을 건 이 부분이다. 같은 범죄라도 남녀 상관 없이 처벌은 똑같은 형량을 받아야 한다. 권력을 이용한 성범죄에 대해서만큼은. 선생과 제자. 사제지간이라고는 하나 학교라는 공간이 주는 권력은 선생을 향해있고 학생은 약자다. 권력형 성범죄라고 봐야 한다. 범행을 저지른 자의 성별보다 범행의 형태를 생각해야 한다. 성별로 인식할 문제가 아니다. 자칫 남녀갈등의 문제로 비춰질 수 .. 2022.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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