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불교2 [에세이] 불교의 교리가 마음에 들었던 이유 생애에는 의미가 없다고 본 불교의 입장을 이해해봐야 한다. 현실은 오직 고통 뿐이며, 고통만이 실재한다고 본다. 심지어 이런 고통 역시 죽음 이후에도 계속 되는 것으로 바라보았다. 윤회라는 개념이 사후에도 인간을 고통스럽게 만드는 것이다. 윤회를 끝내야 고통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 윤회의 고리를 끊어내기 위해 끊임없는 수행을 통해서 열반에 다다르고 해탈의 경지에 올라야 한다. 이 교리의 장점은 원인을 외부로 돌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내가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면 달라질 수 있다. 수행의 길을 걷고 열반에 다다를때 인간은 비로소 자유로워질 수 있다. 2023. 6. 13. [에세이] 죽음이 두렵다고 느끼는 이유는 무엇일까. 죽음이란 단어가 무섭고, 두렵다고 느낀다. 특히 동양권에 속한 나라일수록 그 경향이 더 강하다. ‘나 확 죽어버릴꺼야’ 와 같이 죽음이란 단어를 협박할 때 많이 사용한다. 관계가 중심인 동양권에서 누군가의 죽음은 관계 소실이기 때문에 부정적 요소로 비춰진다. 죽음에 대한 불안한 시선과 생각은 동양철학에서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불교에서는 윤회의 삶으로 사후세계가 고통스럽다고 말하며 수행을 통해 열반에 다다라 비로소 해탈할 때 윤회의 삶을 벗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공자는 제자 계로의 “사람이 죽으면 어디로 가나요” 라는 물음에 “사는 것도 모르는데 죽은 뒤를 어떻게 알겠는가” 라고 답했다. 공자는 현재의 가치에 더 집중했다고 볼 수 있다. 지금 사는 것이 힘든데 죽음에 신경쓸 여유가 없다고 본 것.. 2023. 2. 21.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