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비용4 [에세이] 당기려면 당근이 필요하다. 프리랜서는 정규직보다 많은 급여를 지불해야 한다. 고용 불안정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정규직의 임금보다 낮게 책정된다면, 고용의 이유가 없다. 정규직원을 활용하여 해결하는 편이 잡음없이 깔끔하다. 책임을 묻기도 쉽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프리랜서를 고용하는 것보다 계약직으로 채용하는 편이 낫다. 비용부담은 적고 책임을 묻기 상대적으로 편하다. 더 높은 책임감을 요구하고 싶다면 정식 직원으로 뽑으면 된다. 프리랜서를 통해 사업을 운영하는 사람이라면 인력풀 확보를 위해서 지급되는 비용을 잘 계산해서 체계를 갖춰야 한다. 그들은 언제고 자리를 떠날 수 있다. 당기려면 당근이 필요한 법이다. 2024. 3. 24. [에세이] 낸 만큼만 요구해라. 받은만큼 행동해야 한다. 지불한 만큼만 요구해야 한다. 그 이상을 넘어선 행위는 상대에게 싸움을 요청하는 것과 같다. 3만원 짜리 와인을 시켜놓고, 맛이 이상하다며 투정부린다거나 패키지 여행에 와서 버스기사에게 골목길을 들어가서 음식 픽업을 요청한다거나. 서비스의 가격은 상호 협의가 이뤄진 결과다. 다 알면서, 무리한 요구를 하는 건 일대일 싸움을 하고 싶다는 의미다. 거지 같은 마인드로는 절대 대접받을 수 없다. 비용을 더 지불하고 좋은 서비스를 구매하는 것이 맞다. 남극에 와서 북극곰을 찾으면 과연 찾아질까? 멍청한 소리는 제발 입 안으로 삼켜야 한다. 뻔뻔한 태도로 일관해 요구해봤자 좋은게 없다. 다 돌려받는다. 피곤한 삶을 선택하겠다면 말릴 수는 없다. 다만 본인 자유인 것마냥 당당히 요구하는 꼴.. 2023. 11. 13. [에세이] 모든 것에 유지비가 든다. 페이지 구독자 수가 늘지 않는다. 홍보를 하지 않으면, 더이상 페이스북이 피드에 띄워주지 않는다. 매일 글을 쓴다고 알아주는 사람 없다. 페이지가 노출되지 않으니 말이다. 꾸준히 글 쓴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이젠 비용까지 투자해야 한다. 글을 써서 부귀영화를 누리려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 글쓰기를 시작한 이들은 다 알 것이다. 글을 써서 뭘 해보겠다는 생각을 버려야 하는 것을. 모든 것에 유지비가 든다. 하물며 글쓰기에도 유지비가 드니, 어느 것이라고 안 그러겠는가. 적어도 적자는 보지 않아야 하는데, 투자 대비 소득은 심각한 적자다. 오로지 글만 쓰기 때문에 이런 생각을 안할 수 있다. 이익이냐 손해냐 따지기를 먼저 했다면 글쓰기는 진작에 때려쳤을 것이다. 2022. 5. 11. [에세이] 돈과 시간은 반비례한다 시간이 많으면 돈이 없고, 시간이 없으면 돈이 많다. 우리는 대부분 근로자다. 소속된 직장에서 계약된 금액을 받고 노동을 한다. 우리는 돈을 벌기 위해, 자신의 시간을 사용한다 계약으로 정해진 시간을 금액으로 환산해서 받는다. 우리는 그 시간을 노동에 사용한 만큼 돈으로 받는다. 그러기에 돈을 버는 만큼 시간이 부족할 수밖에 없다. 계약으로 묶여있기 때문에 일정시간 이상은 근로시간에 사용할 수밖에 없다. 자연스레 돈을 사용할 시간은 한정적일 수밖에 없어진다. 시간이 많고 돈이 많은 건 정말 최상위 계층이다. 근로소득으로만 경제적인 여유와 시간의 여유, 두가지 토끼를 다 잡는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대부분 자영업자, 사업가에 해당할 것이다. 돈을 사용하는데에도 시간은 필요하다. 그렇게 시간을 돈으로 환.. 2021. 7. 6.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