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사고방식3 [에세이] 나의 세계관을 넓혀라 상대의 이야기를 듣는 것에 크게 거부감이 없다. 과거 은행원이었던 시절이라던가 그런 내용은 귀담아들을 필요도 있다. 올라가는 열차에서 은행원이었던 분의 이야기를 들었고 여러가지 물어보기도 했다. 아는 것들을 얘기해주니 나는 열심히 귀담았다. 상대의 경험을 듣는 건 인사이트를 넓힐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다. 남의 말을 듣기를 어려워하는게 문제여서 그렇지, 나의 마음의 경계만 풀어만 놓을 수 있다면 책을 읽는 것보다 더 효과적이다. 매일 새벽 세시에 일어나고 10시 즈음에 잠에 드는 오랜 경력의 택시기사 이야기를 듣는 것, 규모있는 사업 후 편안하게 고향에서 농업을 일구는 사람의 이야기. 저마다 다른 삶을 살아왔기에 그 세계관도 다르다. 내가 가지지 못한 무언가는 상대에겐 있을 수 있다. 멀티버스란 개념도 .. 2023. 12. 1. [에세이] 사고방식을 바꿀 수 있는 간단한 방법 사고방식을 바꾸기 어렵다는 인식이 있다. 그런 인식을 갖고 있으니, 바뀌기란 더더욱 어려워진다. 지금 내가 갖고 있는 사고방식을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혹시 든다면, 그 방법은 어렵지 않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도 알고 있는 것이다. 언제인 지 모르겠으나, 전에 포스팅한 내용 중에, 말에 대한 글을 쓴 적이 있다. 언어는 사고에 영향을 준다는 내용이다. 어떻게 말을 하냐에 따라 사고도 달라진다. 평소 생각과는 다른 방향으로 말을 조그맣게 내뱉다보면 사고방식이 달라질 것이다. 퇴근하고 피곤한데도, 연인을 만나다보면 지치는 순간이 온다. 다툼이 생겼을 때 “데이트를 시간내서 한다” 라는 말이 가끔 툭 튀어나오기도 한다. 말한마디로 상대는 상처받는다. 시간낸다는 말보다, 지금 이 시간 아니면 못만난다는 말을.. 2023. 4. 26. [에세이] 다툼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이유 좋다, 나쁘다, 도움이 된다, 해가 된다, 훌륭하다, 추악하다 등 그 어떤 것이라도 해석하는 이는 결국 자기 자신이다. - 프리드리히 니체 똑같은 내용을 보더라도, 서로 느끼는 감정은 다르다. 사건을 보며 누구는 잘잘못을 생각하며 비판하고, 다른 이는 드러나지 않은 그 사람의 마음에 집중한다. 어떤 일을 보고도 결국 느끼는 건 나이다. 서로 다른 감정을 느끼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 나와 타인은 다르기 때문에 해석하는 방식도 다를 수 있다. 다툼은 다름에서 오는 것들을 이해하지 못해서 발생한다. 감성적인 사람의 감정을 논리적인 사람이 이해하기 어렵고, 논리적인 사람의 객관적인 태도는 감성적인 사람에게는 한없이 차가운 사람으로 보인다. 2022. 3. 19.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