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사리분별2 [에세이] 욕구를 구분할 줄 알아야 하는 이유. 세상은 너무나 차갑다. 사회안전망이 존재한다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으니 불안하다. 감성만으로는 차가운 세상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 이성의 끈을 단단하게 잡고 있어야 한다. 욕구를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 본인 스스로를 파악하는 또하나의 기준이기도 하다. 이것이 생존에 필요하다 느껴서 나오는 욕구인지, 단순히 허영심에서 나온 욕구인지를 인지할 때, 자기통제가 가능하다. 매일 에세이를 쓰지만, 감성적인 느낌으로는 써지지가 않는다. 그런 욕구가 없어서 그렇다. 술을 먹거나 하지 않는 이상, 그럴 일이 많지 않다. 스스로가 너무 이성의 끈을 꽉 잡고 있는 건 아닌가 싶긴 하다. 욕구가 다 같은 욕구는 아니다. 필요욕구와 만족욕구는 다르다. 이런 것을 면밀히 탐구하고 구분하려 노력할 때, 진정한 자유를 향한 걸.. 2022. 1. 22. [에세이] 감성팔이도 눈치껏 해야한다. 감성팔이가 싫다. 이성과 논리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싫어할 필요까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지만, 도무지 이해가 안된다. 나는 이해가 되지 않는다. 답답하다. 이해가 되지 않아서, 공감하질 못하겠다. 공감이 안되니 존중은 더더욱 못하겠다. 아이가 달려와 정지된 차에 들이받아도, 아파하는 아이를 보며 울어야 할까. 차량의 주인은 부서진 자신의 차를 보며 울고 싶었을 것이다. 세상에 존재할 법한 불행이란 모든 불행을 떠안은 소설 속의 80년대생 여성에게, 감격의 눈물을 흘릴 필요가 있을까. 마치 세상을 구하는 히어로처럼 우상화되버린 현대여성. 뭔가 이상하게 흘러가는 것 같다고 느껴지지 않는가? 이건 남에 것을 훼손하지 말라고 가르쳐야 하는 문제이며, 남녀는 다르기 때문에 감수해야 하는 불편이 다르다고 얘기해야 .. 2021. 8. 14.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