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선입견2 [에세이] 편견이 쌓이는 이유 가난과 거지는 사촌 간이다 - 북한 속담 편견이란 경험을 토대로 쌓여진 선입견이다. 한두번의 경험으로 쉽게 편견이 쌓이지 않는다. 편견이란 같은 경험을 또다시 겪지 않기 위해 학습된 일종의 회피본능이다. 면목동에 거주하던 대가족이 있었다. 12평에 13명의 가족이 살았다. 한 방송 프로그램에 신청해 리모델링을 요청했고, 집구조 변경을 통해 완벽하게 리모델링이 되었다. 후원도 받고 그 와중에 아이가 하나 더 생겼다. 여기까지는 아름다운 이야기다. 2년 뒤 전세가 끝나고, 집을 엉망으로 만들어 놓고서 이사를 가겠다며 전세금을 요구했다고 한다. 올라온 사진을 보면, 벽지에 낙서와 곰팡이가 가득했고, 싱크대는 부서져 있었다. 이 난리를 쳐놓고서 전세금과 이사비용까지 당당하게 요구하고, 끝내 그 돈을 모두 받아 .. 2021. 10. 6. [에세이] 이미지를 무시하면 안되는 이유 용산전자상가에서 컴퓨터를 판매하는 사람을 속된 말로 용팔이라 부른다. 스마트폰을 판매하는 사람은 폰팔이라 부른다. 이러한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이미지 때문이다. 무엇이 되었건 정해진 이미지를 무시하면 안된다. 옛날에는 정보가 없었기에 소비자는 늘 당했다. 부품만 탈착하면 되는 일을 고장났다며 교체를 요구한다. 핸드폰 계약도 그렇다. 설명할 때는 24개월 약정으로 얘기해놓고, 계약서 작성할 때는 36개월이나 48개월로 바꿔치기 한다. 예전에나 그랬다고 생각할 수 있다. 요즘도 그런 사람 많다. 할머니에게 효도폰이라며 지금보다 안좋은 제품으로 교체하고, 고액요금제를 받는 일이 지금도 존재한다. 컴퓨터 출장서비스 부르면, 선 하나 일부러 빼놓고 교체해야 한다는 경우도 있다. 본인들이 용팔이 폰팔이와 같은 저.. 2021. 9. 12.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