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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에세이] 이미지를 무시하면 안되는 이유

by JW9 2021.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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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전자상가에서 컴퓨터를 판매하는 사람을 속된 말로 용팔이라 부른다. 스마트폰을 판매하는 사람은 폰팔이라 부른다. 이러한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이미지 때문이다. 무엇이 되었건 정해진 이미지를 무시하면 안된다.

옛날에는 정보가 없었기에 소비자는 늘 당했다. 부품만 탈착하면 되는 일을 고장났다며 교체를 요구한다. 핸드폰 계약도 그렇다. 설명할 때는 24개월 약정으로 얘기해놓고, 계약서 작성할 때는 36개월이나 48개월로 바꿔치기 한다.

예전에나 그랬다고 생각할 수 있다. 요즘도 그런 사람 많다. 할머니에게 효도폰이라며 지금보다 안좋은 제품으로 교체하고, 고액요금제를 받는 일이 지금도 존재한다. 컴퓨터 출장서비스 부르면, 선 하나 일부러 빼놓고 교체해야 한다는 경우도 있다.

본인들이 용팔이 폰팔이와 같은 저급한 표현으로 하대받는 지를 생각해봐야 한다. 이미지는 본인들이 만드는 것이다. 멸시받는 이미지를 만든 건 지난 날 해왔던 과거의 행동들이다. 정보의 비대칭성을 가지고 소비자보다 우위에서, 사기를 치는 것을 너무 당연하게 생각한 당신들의 우매한 생각 때문임을 잊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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