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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자녀가 무인점포에서 물건을 훔쳤음에도, 그 잘못을 무인점포의 존재 때문이라며 질타하는 부모가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어떤 삶을 살면, 이런 식의 사고를 가질 수 있는 건지 그들의 인생사가 정말 궁금해진다.
이 논리는 굉장히 무서운 것이다. 너무나 멍청하고 한심한 생각이다. 절도는 위법행위다. 상대의 의사를 반하여 소유권을 강제로 취득하는 것이다. 그 말인 즉슨, 행위가 없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일이다. 그렇기에 행위자와 행위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견물생심이란 말이 있다 하나, 그것이 절도로 이어지는 것에 정당함을 부여해서는 안된다. 어디까지나 교훈을 주기 위한 사자성어일 뿐, 범죄행위를 변호하라고 그 옛날에 만들어놓은 것이 아니다.
범죄를 저지르면 안된다며 교육해야할 문제다. 본인들의 의무를 다하지 않고, 참으로 뻔뻔한 인성이다. 때리고 싶게 생겼다고, 함부로 때려도 되는 것인가. 맥을 제대로 짚어라. 한의사가 아니라서 짚을 줄 모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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