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성격8 [에세이] 사랑하는 사람의 기준을 세워라 좋은 사람을 찾는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 저마다의 기준이 다를 거다. 개인적으로 책을 읽는 사람이 좋다. 책을 읽는 건 인내한다는 것이고, 차분한 성향일 확률이 높다. 300페이지 분량의 책을 누가 읽으려 하겠는가.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에겐 쉽지 않다. 연애 상대로는 책을 좋아하는 사람은 재미가 없을 수 있다. 감정의 변화 폭이 적다.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나도 모르게 중용을 이루려고 한다. 자신만의 심지를 곧게 세운다. 불을 붙여도 바람에 흔들리다가 다시 제자리로 온다. 이런 사람과 연애를 한다면 답답하거나 서운할 수 있다. 결혼 상대로는 다르다. 오히려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사람에게서 오는 안정감은 느낌이 다르다. 좋은 차를 타는 안정감과는 다르다. 물리적인 느낌이 아니라 가슴 속 깊은 어딘가의.. 2024. 7. 28. [에세이] 유혹은 이겨내는 것이 아니다. 뺑소니가 비일비재한 일일까? 그렇다면 그 나라는 망한 나라다. 타인의 건강, 재산 등을 해치는 것이 빈번하고 당연한 것이라면 그곳은 법과 상식이 통하지 않는 곳이 된다. 소유권이라는 개념이 상실된 것이다. 소유에 대한 권리가 없으니 해쳐도 무관한 일이 된다. 소유권이 없다면 책임소재도 사라진다. 네 것 내 것 구분이 없기에 훼손되더라도 책임을 질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문명사회에서 소유권 불명, 책임소재 불명은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되는 일이다. 정체불명은 현대사회에서 있어서 절대 안 된다. 호적등록이 안되어 있는 자는 어떻게 되는가. 누가 잡아가도 모른다. 가수 김호중의 뺑소니는 큰 문제다. 본래 살아온 삶이 거칠었기에 그의 진솔함을 믿지 않았다. 성격으로 기질을 감추었을 뿐 술을 마시거나 유혹.. 2024. 6. 12. [에세이] 사람이 달라지는 가장 빠른 방법 사람은 쉽게 고칠 수 없다. 사람 크게 안 변해. 우리들 입에 쉽게 오르락 내리락하는 말이다. 맞는 말이다. 특히 변화의 의지를 못 느끼는 이라면 이 말은 딱 맞아 들어간다. 하지만 개선의 의지가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이라면 달라질 수 있는 아주 효과적인 방법이 있다.환경을 개선하는 방법이다. 다른 나라로 유학을 간다거나, 한달 살기를 해보는 것 혹은 자신의 성향과 반대되는 사람과 함께 지내는 것이다. 가치관 사고방식이 전부 뒤바뀐다. 내 세계관에 천지개벽이 일어나는 느낌이다. 유학을 다녀온 사람들과 대화를 해보면 어떤 느낌인지 명확히 알 수 있다. 며칠 전 방송된 저녁 교양 프로그램에 출연한 한 남자는 정적이었던 자신이 동적인 여자를 만나 여행을 다닐 줄 아는 사람이 되었다고 한다. 기질이 다른 사람과의.. 2024. 4. 29. [에세이] 조급해 할 이유가 없다 급하면 결과는 빠르게 나타날 지언정, 결과나 과정은 형편없다. 일을 주문할 때도 마찬가지다. 서두르게 해서 좋을게 없다. 주문한 자와 받는 자는 자연스레 동기화가 된다. 인간은 상대방의 눈을 통해 감정을 느끼고 눈치를 읽어낸다. 주문한 자의 태도가 급하면 받는 자도 급해진다. 독촉할수록 받는 사람도 부정적인 감정을 느낀다. 때문에 중요한 사항일수록 차분하게 요청해야 한다. 제대로 된 상대를 만났다면 독촉하지 않아도 높은 결과물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아무리 능력있는 사람이라도 내가 조급하면 안 된다. 앞서 말했듯 그 분위기를 상대도 느끼기 때문이다. 받아본 결과가 형편없다면 그건 지불된 비용이 적거나 내 안목에 문제가 있어서다. 재촉한다고 해서 품질이 오르지 않는다. 떨어지면 떨어졌다. 상대방 탓을 할 .. 2024. 2. 1. 이전 1 2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