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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심함2

[에세이] 남자는 세심할 필요 없다. 남자는 세심할 필요 없다. 그게 본인 성향이라면 모르겠으나, 그런게 아니라면 문제될 것 없다. 여자만큼 세심할 수 있다면 그걸 살리는게 맞다. 그럴 수 없다면 아무 쓸모없는 일이다. 어중간하다면 그냥 하지 않는 편이 낫다. 그냥 내 할 일 즐기면서 사는 것에 에너지를 쏟는게 좋다. 여자도 마찬가지다. 추진력이 있고 무심한 성격이라도 남자만큼 할 수 있는게 아니라면 안하는 편이 낫다.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일 뿐이다. 호르몬이 그걸 가만 냅두지 못한다. 인간 마음이 워낙 변덕스러운데다 호르몬이 그걸 부추긴다. 남성처럼 그런 성격을 갖추기란 어렵다. 남녀가 나뉘어 태어난 이유가 다 있다. 신이 그렇게 만든 건지는 모르겠으나, 어찌됐건 새끼를 낳는 포유류 모두는 남녀 성별이 나뉘어 있다. 본래 행동을 자꾸 거스.. 2023. 12. 17.
[에세이] 작은 것의 차이 요즘 살고있는 아파트에 이사오는 사람이 늘고 있다. 초인종을 누르고 찾아오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리모델링 동의서명을 받기 위한 전입자들이다. 찾아오는 사람들의 양해를 구하는 태도는 다양하다. 어느 날은 신혼부부가 찾아와서, 일반쓰레기 봉투를 건네며 특정 날짜를 알려주었다. 이때 소음이 심한 공사가 있다며, 양해를 구하면서 동의서를 건넸다. 당연히 웃으면서, 서명하고 반겨줬다. 문제가 될 상황이 전혀 없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했다. 특정 날짜에 소음이 심할 거라 했지만, 막상 당일이 되어보니 소음은 거의 없었다. 며칠 전, 또다른 분이 리모델링 공사를 한다며, 서명을 받으러 왔다. 그냥 별말 없이 서류만 건네서, 나도 대충 서명하고 돌려보냈다. 같은 호수라인이었는데, 소음이 너무 심했다. 분명 3층 위에서 .. 2021.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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