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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함3

[에세이] 이때를 조심해야 한다. 나올 때 조심해야 한다. 일은 항상 거기서 생긴다. 만원인 지하철, 버스에서 나올 때 주차장에서 차를 끌고 나올 때와 같이 일이 마무리 될 때를 주의해야 한다. 축구 경기도 전후반 끝나갈 때를 조심해야 된다. 상황이 끝날 때 즈음 되면 자연스레 긴장이 풀리기 때문에 주의집중해야 한다. 업무도 마찬가지다. 놓친 부분이 있을 수도 있다. 익숙한 일이라고 당연하게 생각하다가 실수하기도 한다. 그게 인간이다. 실수 투성이인 것이 인간이라 조심해서 나쁠 게 없다. 약간의 집중이라도 있어야 된다. 적당한 긴장은 필요하다. 약간의 긴장은 집중을 낳는다. 끝까지 긴장하는 태도는 실수를 줄일 수 있는 좋은 자세다. 2023. 4. 24.
[에세이] 조심히할 필요가 있다. 최저임금 논의가 다시 나오고 있다. 노동계에서는 10,890원를 제시했다. 19% 가까이 오른 금액이다. 지난 5년 간 최저임금은 42%가 상승했다. 잘못된 일이다. 최저임금 상승으로 좋아라할 사람은 노동계 대표라고 자처하는 이들 뿐이다. 최저임금은 인간다운 생활을 위해 만들어진 제도다.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금액을 의미한다. 물가 상승률을 뛰어넘는 상승 폭을 제시한다는 건 말이 안 된다. 단어의 의미와 맞지 않는다. 임금상승은 단순 직종부터 고강도 직무까지 모두 영향을 받는다. 인건비 상승은 물류비 상승으로 이어지고 결국 물가상승의 결과를 낳는다. 임금 상승 폭이 크면 클수록 그 영향은 더 커진다. 최저임금 조정은 크지 않은 방향으로 하는 게 좋다. 2022. 9. 8.
[에세이] 말을 조심해야 하는 이유 알바생들이라면 공감한다. 일하면서 절대 하면 안되는 말이 있다는 걸. “오늘 한가하네, 한가하니까 심심하다.” 이 말은 웬만해서는 입밖으로 꺼내지 말아야 한다. 아니, 생각조차 하지 말아야 한다. 무심코 나왔다면, 나무 세번 쳐야 한다. 어떻게 한가하다는 말만 나오면, 손님들이 몰려 바빠지는 걸까. 돈으로 혼내준다는 요즘 표현처럼, 선행을 한 것도 아닌데 말이다. 입밖으로 꺼내는 순간 그 말은 곧 나의 얼굴이고 성격이고 태도가 되어버린다. 나쁜 사람이라 비난했던 사람이, 거래처 직원이 될 수도 있고 하지 못할 말까지 뱉으며 끝을 맺은 전연인과 직장동료가 되기도 한다. 그래서 인간사 참 묘하다는 걸 느낄 수 있다. 2021.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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