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가지지 못한 것.
지인들이 보기에 나의 모습이 어떠할 지 모르겠으나, 나는 정적인 사람이다. 동적인 것들을 선호하지 않는다. 예를 들자면, 여행, 스포츠, 술자리, 단체로 모이는 사교계 등이다. 북적이는 사람 많은 곳보다, 소수만 있는 곳이 좋다. 그럼에도, 술자리에 가면 잘 어울린다. 전국 곳곳으로 여행을 다니기도 했고, 스포츠도 가끔 본다. 체질 특성 탓에 운동을 좋아하지 않지만, 꾸준히 운동을 하고 있다. 돌아보니, 선호하지 않는 것들도 조금씩 계속 하고 있었다. 아직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이 있다. 호색, 여성편력이다. 성향 자체가 그래서일까, 그런 것에 크게 욕구가 강하지 않은 편이기도 하고 별 생각이 없다. 남성의 삶의 목적은 여성을 유혹하는 것인데, 나는 삶의 목적이 상실되어 있다. 아마 남은 평생도 삶의 ..
2022.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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