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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6

[에세이] 넓은 아량은 필요없다. 누구나 마음은 모든 걸 포용할 수 있는 대인배같기를 바란다. 그러나 그것이 어디 말처럼 쉽나. 인간은 자기중심적이기 때문에, 쉽게 타인을 이해할 수 없다. 그렇기에, 공감과 존중이 어렵다. 요즘, 사회분위기만 봐도 그렇다. 넓은 아량을 가지려고 억지로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 대인배같은 포용력은 마음의 여유가 없기 때문에, 그런 마음가짐이 쉽게 나올 수 없다. 또한 쉽게 이해가 잘 안되는 부류의 사람들에게까지 나의 선심을 쓸 필요가 없다. 그런다고 알아줄 사람들도 아니니. 그럴 역량이 안되는데, 굳이 넓은 아량을 가지려 할 필요가 없다. 마음이 가지 않는데, 억지로 행동하려 하지 않는게 좋다. 싫은 건 다 표정과 행동에서 드러난다. 감추려 해도 감춰지지 않는다. 2021. 11. 15.
[에세이] 나쁜 점부터 찾아라 살기 좋은 세상이란, 내가 배부르고 등따실 때 나오는 듣기좋은 소리다. 바깥은 생각보다 살기 좋지 않다. 모든 것을 좋게 보려하는 건 세상을 물로 보는 것이다. 사람을 포함해서 세상 모든 것에는 좋은 점과 나쁜 점이 공존한다. 좋은 면만 보려하면, 기대와 실망만이 남을 뿐이다. 좋은 것은 좋은 대로 냅두면 된다. 그러나 나쁜 것은 어떻게 할 것인가. 예상치도 못한 순간에 알게된 나쁜 점은 나로 하여금 굉장히 큰 데미지가 된다. 가령, 상대 배우자가 나에게 한없이 좋은 사람이나 술만 먹으면 폭력을 행사한다면, 어떨까. 나쁜 점을 찾아서 상대의 약점을 쥐라는 뜻이 아니다. 불필요한 정보들에 가려, 보이지 않는 것들은 리스크가 있다. 나쁜 점을 찾아내는 것은 리스크 관리를 위해 꼭 필요한 작업이다. 나쁜 점들.. 2021.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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