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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욕구4

[에세이] 욕망을 무시하지 마라 인간을 포함한 모든 동물의 근원적인 욕구는 번식이다. 공작이 화려한 날개를 펼치는 것, 여름만 되면 매미가 하염없이 우는 것, 여름 밤 반딧불이가 예쁜 빛을 깜빡이며 주변을 밝히는 이유도 모두 짝을 찾기 위함이다. 인간이 고도의 문명사회를 이뤘다고 해서, 무조건 결혼을 안해도 되고 자녀를 낳지 않아도 되는 것이 아니다. 우리 머릿속 어딘가의 근원적인 욕망이 잠재되어 있을 뿐, 이 욕망을 절대로 무시해서는 안된다. 인간은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크다. 그 이유는 사회적 존재로서 자신의 가치를 확인받고 싶어하며, 존재를 인정받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이 욕구는 좋은 짝을 찾기 위함도 있다. 나의 존재를 알림으로 내 사람을 찾아, 자신의 분신을 낳음으로 개채 수를 유지하기 위함이다. 살아남아야 하는 본능이다. 즐.. 2023. 6. 30.
[에세이] 인정욕구에서 벗어날 수 있는 두 가지 자세 자신을 인정하는 건 어렵다. 온전히 나를 받아들이는 과정은 쉽게 이뤄지지 않는다. 본인의 가치와 능력을 현실적으로 파악하고 인지하는 건 큰 용기가 따른다. 인정받고 싶은 욕구 때문에 때로는 스스로를 거짓으로 꾸며놓기도 한다. 인정욕구가 사람을 그렇게 만든다. “나는 대단하지 않다.” 이 말을 받아들이기 어렵다. 문자 그대로 이해할 수는 있지만, 깊게 수용하는 건 엄청난 마음가짐이 있어야 가능하다. 평범함을 인정하고 해야할 일을 한다. 그래야 인정욕구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날 수 있다. 사람은 칭찬에 약하다. 어쩔 수 없다. 인정욕구 때문에 그렇다. 칭찬에 초연해지고 소음을 무시하는 것. 이것이 나를 더 집중하게 만든다. 나를 과대평가하지도, 과소평가하지도 않게 해주는 이 두 가지의 자세가 나를 성숙하게 만들.. 2022. 10. 1.
[에세이] 인정받으려 하지 말자 인정받고 싶은 건 당연하다. 집단화를 이룬 인간은 무리동물로써 지금까지 생존해왔다. 내가 속한 무리에서 버려지지 않기 위해, 구성원들로부터 관심을 받는 행동을 하기 시작했다. 인정욕구는 집단을 구성하면서 등장했다. 누군가에게 인정받기 위해 명예를 좇고, 권력을 쟁취하려는 건 좋지 않다. 타인의 인정을 행복으로 삼는 것은 밑빠진 독과 같다. 계속해서 무언가를 갈망하게 된다. 목표를 이루면 또다른 것을 찾게 된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잘하는 것을 열심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취감과 동시에 자연스레 타인의 인정을 이끌어낼 수 있다. 행복은 내 안에서 끌어올려야 한다. 인정욕구는 사회화 과정에서 학습된 것이다. 개인주의가 만연해진 이 시대에 인정욕구를 좇는 행위에서 별다른 소득을 찾을 수 없다. 2022. 5. 26.
[관계] 나를 지치게 만드는 유형 어떤 사람을 만나기만 하면 지친다. 기가 빨리는 느낌이 든다. 이런 관계는 좋지 않다. 만남의 목적은 서로 무언가 얻고자 하는 것에 있다. 심심치 않은 위로라던가, 즐거움이라던가, 진지한 대화라던가. 만남의 목적이 한쪽만 일방적으로 충족이 된다면, 다른 한쪽은 당연히 만남에 지칠 수밖에 없다. 나를 지치게 만드는 사람들. 어떤 유형이 있을까. 1. 피해자 만남에서 늘 하소연만 하는 사람이 있다. “남자친구가 이래서 너무 힘들어.” “상사 지시대로 했는데, 제대로 안했다고 지적하더라고.” 자신이 겪은 상황을 늘어놓으며 불만만 늘어놓는 사람이다. 조언이 필요하다면서, 적정한 조언을 해줘도 듣지 않으면서 같은 실패를 겪고 나에게 다시 불평을 한다. 도저히 상대가 무엇을 원하는지 가늠이 안 된다. 2. 구원자 .. 2022.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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