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재활용3 [에세이] 분리배출을 열심히 해야되는 이유 같은 캔이라도, 철의 함량이 높거나 알미늄의 함량이 높다거나 차이가 존재한다. 페트병도 마찬가지다. 소재에 따라 PP, PVC,PS 등이 있다. 뚜껑의 경우 HDPE, LDPE 밀도가 높은 폴리에틸렌 소재를 쓴다. 때문에 뚜껑의 경우 배출형태가 달라진다. 이렇게 신경써서 배출해야 재사용이 가능해진다. 현재 분리수거 방식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소각해서 열에너지를 사용할 뿐, 대부분의 플라스틱은 재활용이 되지 않고 있다. 우리나라 플라스틱 재사용 비율은 16퍼센트다. 전세계 기준 약 9퍼센트로 알려져있다. 재사용되지 못하는 플라스틱은 소각, 매립 또는 발전에 쓰이거나 열에너지를 만들어 지역난방으로 공급된다. 버려지는 시간이 있더라도 조금 기다려서 분리배출 기기에 투입할 수 있다면, 배출해야 한다. 약.. 2024. 5. 22. [에세이] 좋은 취지라면 따라가라 분리수거 기계가 설치되어 있다. 캔과 투명 페트병을 넣으면 포인트 적립이 된다. 소액이라 굳이 넣어서 좋을 건 없다. 기계에 버리면 재활용에 좋으니까 겸사겸사 시간이 여유로울 때 넣고는 한다. 문제는 투입이 어렵다. 기계에 넣으려고 보면 매번 오류 표시창이 떠있다. 투입 가능한 품목이 기재되어 있는데, 몇몇 투입하는 사람들이 이를 무시하고 넣은게 문제다. 이온음료 페트병과 같이 두꺼운 건 기계가 고장날 수 있어 제외품목이다. 매번 고장표시가 떠있으니, 캔과 페트병이 집에 쌓여있다. 좀 짜증이 나서 분리수거할 때 한꺼번에 버릴까 생각했다가 그냥 두고 있다. 또 기기 고장으로 대책이 없다면 쌓아둘 수는 없으니 버릴 생각이다. 스타트업이 이익과 함께 겸사겸사 좋은 취지로 시작한 것인데 쉽지 않다. 몇몇 사람들.. 2024. 3. 20. [에세이] 우리 모두의 책임이다 자연피해가 극심하다. 이게 누구의 책임인가. 인간이다. 돈을 지불하고 물건을 가져가듯, 우리가 벌인 일에 대한 대가다. 슬프지만 이를 막을 방법은 없다. 지금도 계속해서 벌이고 있는 일을 당장 멈추지 않으면 규모는 더욱 커질 것이다. 화학비료의 사용, 단일작물 재배, 단일 식물육성, 대기로 노출되는 에어컨의 냉기, 살충제의 과다사용, 석탄발전소의 운영, 생활 폐기물의 소각으로 인한 가스발생, 세척하지 않고 플라스틱 배출하는 등 인간이 자신의 생활권을 망가뜨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기술의 진보 속도를 인간의 의식이 따라가질 못하면서 생기는 괴리다. 전문가용으로 출시된 스마트폰을 아무 소용없는 가정주부라던가 학생이 쓰는 것이 현실이다. 인간 의식의 문제가 나아지기 전에는 변화는 없을 거다. 과학의 고.. 2023. 10. 14.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