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적성2 [에세이] 각자의 자리가 다 있다. 저마다 하고 싶은 것들이 다 다르다. 꿈꾸는 것도 다르다. 저마다 취향도 다르니, 원하는 것이 다른 건 당연하다. 하지만, 내가 원하는 것들로, 모두 채울 수 없는 게 현실이다. 전공대로 직업를 갖는 사람도 적고, 직업조차 원하는 분야로 가지 못하는 사람이 다수다. 그럼에도 우리는 잘 산다. 하기 싫지만, 죽을 것 같지는 않다. 조금 견디다보니, 어느새 적응한 나를 발견한다. 어쩌면 지금 내가 있는 이곳이 전부터 정해져 있던 건 아닐까 싶을 정도다. 인간은 적응한다. 딱 견딜만큼의 고통이라면, 적응하고 견뎌낸다. 죽을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사람들은 이직을 하거나 다른 꿈을 찾는다. 본인이 견딜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고 파악했기 때문이다. 그 사람은 다른 자리를 찾아 적응한다. 저마다 자리가 다 있다. 그.. 2021. 12. 26. [에세이] 적성에 맞는 일을 찾는 법 하고싶은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구분은 명확하다. 오래할 수 있는 것인가로 쉽게 나눌 수 있다. 오래할 수 없는 일은 잠깐의 호기심일 뿐이다. 오래할 수 있다는 건 적성에 맞는 일이고, 결국은 하고 싶은 일이 된다. 하고싶지 않은데 오래하고 있다면, 스스로에게 질문해봐야 한다. 과연 하기 싫은 일인지. 오래하다보면 적응한다. 적응했다는 건 실력이 어느 정도의 궤도에 올랐다는 얘기다. 실력이 있다면, 일에 자신감이 생긴다. 자신감이 생기니 없던 재미가 생긴다. 이 말을 거꾸로 적용해서 생각해보면, 재미가 없는 건 실력이 없어서다. 실력이 없다는 건, 그 일에 적응이 안됐다는 것이다. 아직 하고 있는 일을 오래하지 않았다는 말이기도 하다. 혹시 겁나고 두려운 일을, 하기 싫은 일이라고 말하고 있지는 않은지 .. 2021. 11. 17.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