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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5

[에세이] 사랑받는 삶, 존경 받는 삶 사랑과 존경. 이 둘은 결이 비슷한 듯 다르다. 많은 이의 사랑을 받는 사람은 존경을 얻을 수 없고 그 반대로 존경을 받는 사람은 많은 이의 사랑을 얻기 힘들다. 타인의 존경을 받는 삶, 많은 이의 사랑을 받는 삶. 어떤 삶을 사는 것이 좋을까. 정답은 없다. 다만, 존경을 받는 삶이 더 낫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사랑은 존경이란 감정보다 유효기간이 짧다. 때문에 나를 지키고 관리하는 동기부여가 적을 수밖에 없다. 반면에 존경심은 그 유지기간이 긴 편이다. 자기 관리에 더욱 힘쓸 수밖에 없다. 그런 점에서 많은 이의 사랑을 받는 것도 좋지만, 존경받는 삶이 나를 움직이게 하는 큰 원동력이 되기에 타인의 사랑보다 존경을 택하는 것이 더 나을 지 모르겠다. 존경 안에는 다른 형태의 사랑을 포함하고 있기에, .. 2024. 1. 8.
[에세이] 관계의 포인트를 알고 있어라 나를 알아야 한다. 상대의 어떤 면을 보고 내가 존경하는지. 그건 나만 알고 있다. 관계 유지에 있어 정말 중요하다. 배려하는 태도, 주도적인 면모 등 내가 존경심을 느끼는 어떤 지점이 있다. 그걸 알고 있어야 한다. 남녀 관계도 마찬가지다. 어느 포인트에서 상대를 존중할 수 있는 계기가 생기는지 알고 있을 때 더 나은 관계를 생각할 수 있다. 아이를 예뻐한다던가, 사소한 일은 아무렇지 않게 넘어간다던가 하는 그런 것들. 관계도 취향에 맞게 꾸려진다. 정확하게 알면 편하다. 상대의 장점을 보려하는 건 그런 이유 때문이다. 상대를 존중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 그 근거는 관계유지를 지켜주는 소중한 데이터다. 2023. 11. 1.
[에세이] 존경하는 사람 최근까지 숙면을 깊게 취하지 못했다. 길어야 5시간 정도 잠을 잤다. 그래서 회복이 더뎠다. 이렇게 된 상황은 모두 내가 만들었기에, 할말이 없다. 몸이 피로하기 시작하니, 스트레스도 쉽게 해소가 안됐다. 이제, 여유가 생기니 수면시간이 자연스레 늘었다. 7시간 넘도록 잠을 자니, 확실히 전보다 나아졌다. 그 덕에 몸이 나른한 느낌이 강하게 들지만 나쁘진 않다. 다만 이 느낌이 나태로 이어질까 경계하는 중이다. 사람은 참 간사하다. 조금만 둘러볼 여유가 생기면, 금방 나태함에 빠지게 된다. 이 자세를 경계하지 않으면, 악순환이 시작된다. 알지만, 늘 어렵다. 그래서 꾸준한 자기계발이 대단한 것이다. 이를 늘 실천하는 분들을 존경한다. 2022. 4. 8.
[에세이] 우상이 되고 싶다면. 공동체주의였던 지난 날에는 아웃사이더가 힙한 존재였다. 우상과도 같았다. 그 시절, 혼자서 무언갈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았다보니, 혼자 있는 걸 즐기는 일은 정말로 어려웠다. 집안에서는 쉬는 날이 되면 무조건 티비를 볼 수밖에 없었고, 아이들은 바깥에서 친구들과 모여 자치기나 술래잡기와 같은 놀이를 했다. 개인주의가 당연해진 요즘은, 인사이더가 우상이 되었다. 혼자있어도 심심하지 않아졌다. 그러다보니, 바깥을 나가지 않아도 실내에서도 재미를 찾을 수 있다. 넷플릭스, 웨이브, 유튜브만 해도 하루를 너무나 쉽게 날릴 수 있다. 게다가 인간관계에 연연하지 않으려는 생각들이 만연해지다보니, 어느 자리에서나 어울리는 사람들이 대단해보일 수밖에 없다. 어떤 이의 동경이나 호감을 살 수 있는 건 그 대상이 시대의.. 2022.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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