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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단5

[에세이] 차단하는 게 중요한 이유 인생 사는 건 나 혼자다. 사람들 속에서 살아갈 뿐, 결국 혼자 살다 간다. 그래서 내가 더 소중하다. 나를 방해하는 모든 것들을 차단해야 한다. 소중한 나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 부는 바람과 파도에 단단한 암석도 깎인다. 외부의 것들에 내가 훼손되는 걸 막아야 한다. 나에 대한 험담, 불쾌한 게시물, 가짜뉴스를 퍼다나르는 유사언론 등 나의 중심을 무너뜨리는 것들을 모두 차단해야 한다. 인간은 나약한 존재이기에 별거 아닌 것들에 정신이 훼손되기도 한다. 좋은 것보다 나쁜 것이 더 많은 게 세상이다. 나를 위해 정신력을 갉아먹는 것들을 분리수거해야 한다. 선택과 집중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 행복은 자극으로부터 멀어질 때 발견할 수 있다. 특히 나쁜 자극으로부터. 2022. 6. 5.
[에세이] 주변을 정리하자 사람은 욕망을 갈구하는 존재다. 이성적인 동물이라며 인간을 짐승과 다르다고 구별하려 하지만, 사람은 늘 비합리적인 선택을 한다. 때문에 이성의 존재로 이를 나누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인간은 문자를 쓰고 읽음으로 문명사회를 이룩함했기에 짐승과 구별되는 것이다. 그것 외에는 별 차이가 없다. 욕망에 흔들리는 존재가 사람이다. 주변에 수많은 유혹들이 존재하면 인간은 쉽사리 넘어간다. 이성으로 통제하더라도, 감정에 휩쓸리면 비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밖에 없다. 유혹에서 이겨낼 수 있다는 건, 근거없는 자신감이다. 유혹을 차단하는 것이 제일 효과적이다. 스마트폰 때문에 방해가 된다면, 스마트폰을 없애고 담배를 끊으려면 당장 담배를 버려야 한다. 술만 먹으면, 헤어진 전 연인에게 전화를 한다면 술먹기 전 핸드폰을.. 2021. 11. 24.
[에세이] 나쁜 건 다 똑같다. 요즘 가족이나 친구를 사칭해 돈을 보내 달라고 하는 메신저 피싱이 많다. ‘휴대전화 액정이 깨져서 수리를 맡겼는데 수리비가 급하다'는 식의 문자가 오는 형태가 최신 트렌드인 듯 하다. 범죄의 형태도 날이 갈 수록 진화한다. 그들도 생존하고 싶은 것일까. 이들이 보낸 문자 링크를 누르면 앱을 다운받으라 한다. 앱을 다운받게되면 원격으로 핸드폰이 통제가 된다. 자연스레 통장은 열린 문이 되어, 사기꾼들에게 돈을 내주게 된다. 나쁜 것들은 차단해야 한다. 언제 어디서 어떻게 나에게 해로움을 줄 지 모른다. 몇천 만원의 사기피해를 당하면 사기꾼이고, 백 억단위가 넘어가는 대규모의 사기범죄를 저지른 자를 경제사범이라 표현한다. 이런 개소리는 안했으면 좋겠다. 규모가 크고 적고를 떠나서 어찌됐든 남의 등쳐먹는 사기.. 2021. 9. 12.
[에세이] 소음을 차단하라 게임에서 지다보면, 상대는 비난섞인 말로 멘탈을 뒤흔든다. ”너무 못한다. 레벨보면 한지 조금 되신 것 같은데 왜 그래요?” 처음에는 존대가 섞인 비아냥거리는 말투다. 그럼에도 반응이 없으면, 강도가 조금 심해진다. 부모님의 안부와 더불어, 말을 할줄 모르냐며 맹비난한다. 재밌으려고 하는 게임이지만, 지면 스트레스를 받는다. 가뜩이나 상대가 심하게 비난하면, 더 짜증난다. 게임에서조차 우리는 소음에 시달린다. 나는 게임을 하던 때에는 늘 채팅을 차단하고 시작했다. 팀게임이 아니고 나 혼자하는 게임인데, 못한다고 상대에게 욕을 먹을 이유는 없지 않은가. 즐기려고 시작한 게임에서 얼굴 모르는 이에게 괜한 욕을 먹고 싶지 않았다. 특히 익명성이 있는 공간이다 보니 비난의 수위가 심각하게 높다. 내가 잘해야 하.. 2021.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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