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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감6

[에세이] 책임의식은 소유로부터 나온다 책임감은 어디서 나올까. 내 것이 있을 때다. 지킬 것이 있기에 책임감이 커진다. 잃을 것이 없는 사람에게 무슨 책임감이 있겠는가. 무슨 일을 저질러도 이상하지 않다. 오히려 도전의식은 잃을 게 없는 사람이 강하다. 책임의식은 지킬 게 많은 사람이 강하다. 소유를 부정하면 안 되는 건 이 때문이다. 책임의식이 결여되기 때문이다. 열심히 일을 하는 것은 돈을 버는 이유 때문이고, 돈을 벌려는 것은 좋아하는 음반 하나, 소중한 사람과 맛있는 한 끼를 먹기 위해서, 내 자식 먹여살리기 위해서라는 책임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 점점 공유 사회로 변모해가고 있음에도 소유는 반드시 필요하다. 공유로 인해 모든 이가 책임의식이 결여된다면 기후위기도 해결하려는 사람도 모두 없어진다. 잠깐 왔다 가는 삶에 분리수거가 뭐.. 2025. 3. 2.
[에세이] 자유를 위해서 필요한 것 자유는 무엇일까. 자유는 고통 뒤에 주어지는 찰나의 행복이다. 그 잠깐의 순간을 위해서 고생하는 거다. 자유라는 단어를 들으면 뭔가 그럴싸한 것 같고, 그런 기분이 드는 건 착각이다. 자유는 그리 이상적인 단어는 아니다. 꽤나 무거운 말이다. 자유라는 두 글자 안에는 책임이란 단어가 숨어있다. 근본적인 뿌리는 책임에서 나온다. 어떤 행동을 하건 그건 본인의 자유다. 그 안에서 발생되는 모든 일들 역시 본인 몫이다. 생산자가 본인이기 때문이다. 제품 결함에 대해 생산자 책임을 묻는 걸 이해한다면 당연한 이치다. 편안히 집에서 누워 티비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쌓인 설거지를 해야하고 밀린 빨래를 해야 한다. 땀흘리며 화장실 청소도 해야된다. 고생스런 집안일을 끝내고 마시는 맥주 그리고 맛있는 치킨을 먹으면 .. 2023. 5. 4.
[에세이] 불가피한 선택이 있다. 불가피한 선택이 있다. 그 선택은 어쩔 수 없다. 받아들여야 한다. 운명이 그러하니 거부해봤자 좋을 것 없다. 가령 학생 신분에 아이가 생긴 경우라던지 말이다. 이때는 자신의 꿈을 쫓는 것은 멍청한 짓이다. 책임의식을 갖고 수많은 것들을 포기해야 한다. 부모가 되는 것은 그런 것이다. 낮에는 곡 작업을 하고 밤에는 배달하겠다는 생각은 가정을 책임지지 않겠다는 뜻이다. 아이를 키운다는 건 경제적 비용 뿐만 아니라 정서적 비용까지 추가되는 고된 일이다. 그런데 그 일을 둘째치고 본인의 꿈을 찾는 건 못된 놀부 심보이다. 과감하게 말하면 본인의 몸을 제대로 간수하지 않은 탓에 생긴 일이다. 상대와 사랑을 나누지 않았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일이다. 욕망이 이성을 지배해 피임할 생각조차 망각한 본인의 잘못이고 선택.. 2023. 3. 15.
[에세이] 모순을 줄여나가야 한다. 세 살 위로는 이성으로 보이지도 않고 사귈 수 없다면서 띠동갑 넘는 이성과 만남을 갖는게 인간이다. 나이가 어릴 수록 마음변하는 것이 더 잦다. 사고가 정립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위험하다. 이른 나이에 임신하고 그 이유로 결혼하게 되는 것은 리스크가 클 수밖에 없다. 특히 미성년의 경우 위험하다. 자기 확신이란 것도 없는 미숙한 시기에 무언가를 책임진다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인간은 모순을 안고 살아간다. 그래서 오만하고 실수도 많다. 앞으로 살아가면서 더 많이 실수할 것이고 더 많은 난관에 봉착할 텐데, 굳이 어린 나이에 큰 책임을 지는 실수는 저지를 이유가 없다. 2023.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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