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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피한 선택이 있다. 그 선택은 어쩔 수 없다. 받아들여야 한다. 운명이 그러하니 거부해봤자 좋을 것 없다. 가령 학생 신분에 아이가 생긴 경우라던지 말이다. 이때는 자신의 꿈을 쫓는 것은 멍청한 짓이다. 책임의식을 갖고 수많은 것들을 포기해야 한다. 부모가 되는 것은 그런 것이다.
낮에는 곡 작업을 하고 밤에는 배달하겠다는 생각은 가정을 책임지지 않겠다는 뜻이다. 아이를 키운다는 건 경제적 비용 뿐만 아니라 정서적 비용까지 추가되는 고된 일이다. 그런데 그 일을 둘째치고 본인의 꿈을 찾는 건 못된 놀부 심보이다.
과감하게 말하면 본인의 몸을 제대로 간수하지 않은 탓에 생긴 일이다. 상대와 사랑을 나누지 않았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일이다. 욕망이 이성을 지배해 피임할 생각조차 망각한 본인의 잘못이고 선택에 대한 대가다. 운명이다. 받아들이지 않으면 반드시 그 후에 돌려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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