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추억10 [에세이] 좋은 기억만 남겨야 하는 이유 삶이 참 덧없고 덧없다. 그러기에 우리는 하고 싶은 일을 해야 한다. 미뤄서는 안 된다. 아쉬움만 될 뿐이다. 딱히 뭐가 남는 건 아니다. 힘듦에서 오는 즐거움 정도의 감정 정도. 그 감정이 기억이 되고 삶의 원동력이 되어준다. 살면서 남는게 별로 없다. 학창시절 늦은 시간까지 함께 학교에 남아 떠들던 친구도, 없으면 죽을 것 같던 연인도, 한때는 내 전부라고 생각할 만큼 온몸바쳐 일했던 직장도 다 멀어진다. 내가 멀어지건, 네가 멀어지건. 때문에 기억만큼은 좋아야 된다.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하는 건 이 이유였던 거다. 어떤 이는 행복회로, 자기합리화, 가스라이팅이라며 무시할 지 모른다. 힘든 건 힘든 것이라며 말이다. 기분좋게 힘들다고 생각할 때 행복감이 오래간다. 다 나를 위한 거다. 2024. 11. 16. [에세이] 성공한 인생을 사는 것 피곤한 삶을 살아야 한다. 더 많이 생각하고 더 많이 움직이는 삶은 모든 걸 추억으로 만든다. 추억이 많을수록 그 인생은 성공에 가까운 삶이 된다. 죽을 때 가져가는 건 기억밖에 없다. 기억이 많아야 한다. 어떤 힘든 일도 단 한 문장으로 정리하는게 우리 두뇌다. 한 가지의 일은 한 문장의 글이 된다. 우리는 고생을 반복해야 한다. 한 문장씩 쌓아 책을 만들어야 한다. 어린 시절 일기장을 펼쳐보듯 지난 기억들을 읽어보며 향수를 느껴야 한다. 소소한 이런 것들이 행복이다. 인간은 지금 순간에 대해 정확히 인지할 수 없다. 늘 지나고 나야 객관적인 시선으로 판단한다. 지금 당장 귀찮고 힘든 거라도 지나봐야 한다. 재밌는 일이 될 수 있다면 견뎌볼 만한 일들은 견뎌보는게 나한테 좋다. 쓴 보약도 비싼 돈을 내.. 2023. 9. 19. [에세이] 크리에이터의 삶이 좋은 이유 서울로 상경한 이들의 과거 이야기를 들어보면 어린시절 시골에서의 삶은 낭만이다. 학창 시절 이야기는 끝이 없이 나온다. 고향에서의 삶보다 상경 이후의 시간이 더 길어졌음에도 말이다. 짧은 시간이지만 그 시간을 오랫동안 추억할 수 있는 건 무엇일까. 그때의 시간들은 활동적이고 감각적이었다. 만져보고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들이 많았다. 또 신경활동적으로 활발해지는 시기이기에 자극이 되는 순간들은 쉽게 뇌리에 박히게 된다. 시간이 지나 점점 새로운 경험, 낯선 공간에 놓여지는 일이 줄어들기 때문에 기억을 하고 추억을 음미하기 어려워진다. 조금 더 감각이 살아있을 때 많은 경험을 해야 한다. 기억을 잃지 않는 한, 추억은 살아가면서 좋은 연료가 되어준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게 되면 가족들을 바라보며 살아.. 2023. 7. 15. [에세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간단한 방법 처음 방문한 카페에서 익숙한 노래를 들었다. 반가웠다. 낯선 분위기였던 곳이 자연스레 편안해졌다. 금방 적응해 여유를 즐기다 나왔다. 가리지 않고 음악을 들으려는 나의 스타일 덕분이다. 그렇지 않았다면 분위기에 적응하는데 한참 걸렸을 것이다. 음악을 가리지 않고 들으려고 한다. 음악은 짧은 시간 안에 추억을 담아내기 좋은 콘텐츠다. 시간과 공간 그리고 좋았던 기억을 쉽게 불러낸다. 다양한 장르를 들을 때 추억이 불러일으켜지는 순간이 많아진다. 언제 어디서 어떤 노래가 흘러나올지 모른다. 좋았던 순간도 어느 순간 희미해진다. 조금 더 오래 기억하고 싶다면 음악과 함께해야 한다. 그런 기억들을 동력삼아 살아가는 게 우리 인생이다. 추억할 순간이 많아야 한다. 많이 쌓아야 된다. 음악은 그 경험을 보조해주는 .. 2022. 12. 14. 이전 1 2 3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