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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6

[에세이] 좋아서 하는 게 없다. 지금 하고 있는 것 중에 열정적으로 좋아서 하는 일이 없다. 노래를 듣고 부르는 것, 글쓰는 일, 독서, 간단한 운동, 심지어 일까지. 적당히 좋아하기 때문에 계속하고 있다. 이 모든 것들이 내가 열정적으로 좋아하는 일이었다면, 아마 지금쯤 취미란 건 없이 살고 있었을 것이다. 좋아하는 일만 하고 살 수는 없다고 흔히들 얘기한다. 좋지 않은 일도 해야 하는 거다. 열정적으로 좋아하는 일도 언젠가 단순한 호감의 감정마저 사라진다는 걸 알고 있다면, 다양한 것을 즐길 수 있는 태도가 생길 것이다. 글쓰는 게 좋다. 그러나 긴 글을 쓰라하면, 싫은 일이 된다. 독서하는 건 좋다. 다만, 소설 읽기는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 적당한 선의 호감 덕분에, 이렇게까지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너무 좋아하지 말아야 한다.. 2022. 2. 13.
[에세이] 열심히 하지 않아도 된다. 생존이 달린 문제이거나, 프로 수준의 결과를 요하는 일이 아니라면 너무 열심히 하지 않아도 된다. 실수를 줄이는 건 프로가 해야할 일이다. 호기심에 시작하는 초심자들에겐 필요없다. 미국인과 대화하기 위해, 영어를 공부하는 데 문법이 크게 중요하지 않다. 기본적인 대화에 필요한 단어들을 연결해서 말할 줄 알면 된다. 책상에 앉아서 문법만 들여다볼 것이 아니다. 열심히 문법책을 읽는다고 실력이 는다면, 모두가 다 원어민이 되었을 것이다. 관심사, 취미 수준에서는 흥미를 잃지 않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그래야 꾸준히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꾸준히 하다보면, 실력은 는다. 그 이상은 프로가 될 사람이 해야 할 노력이다. 취미생활에서의 실력은 꾸준하게 흥미가 유지되는 것이다. 2021.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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