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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4

[에세이] 관계 만드는 데 중요한 이것. 상식 선에서 이해가 가지 않는 말과 행동을 하는 친구, 서로 호감이 있었지만 그 이상의 관계가 되지 못한 남녀. 관계에서 우리는 다양한 이유와 모습으로 상처를 받거나 아쉬움이 생긴다. “저렇게 하는 게 맞았던 건가, 이렇게 해야 맞았던 걸까.” 라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답은 정해져있다. 인연이 아닌 거다. 알지만, 인정하고 싶지 않을 뿐이다. 코딩은 입력이 같으면 출력이 같다. 그러나 인간사는 그렇지 않다. 사람 마음은 워낙 간사하기 때문에, 변수가 너무 많다. 연이 아니라는 생각으로 다른 인연을 찾으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그게 어렵다. 상대가 무례하거나 그런 결함이 있는 게 아니라면, 여러 번 만나봐야 한다. 단번에 친구가 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학창시절 친구들과 어떻게 친해졌는 지를 생.. 2022. 5. 14.
[에세이] 좋은 게 좋은 거다. “적을 만들려면 친구에게 이겨라. 벗을 만들려면 친구가 이기게 하라.” - 라 포슈푸코 프랑스의 철학자 라 포슈푸코가 한 말이다. 그의 말뜻을 살펴보면, 그 안에 어떤 키워드가 있나 생각해보자. 나는 ‘양보’라는 단어가 먼저 떠올랐다. 친구와 적은 종이 한 장 차이다. 그 사이에는 양보라는 개념이 있다. 적을 만들고 싶다면, 내 이익을 위해 양보없이 달려들면 된다. 그런 것이 아니라면, 눈앞의 이익을 내려놓고 상대에게 양보해야 한다. 사람은 눈앞의 이익에 현혹되기 쉽다. 때문에 나까지 눈에 불을 켜고 똑같이 달려들면, 싸움만 일어난다. 상대를 생각해서 양보하는 것이 아니라, 괜한 싸움 만들지 않기 위해 나를 위해 양보하는 마인드로 내려놓는 것이 좋다. 상대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시작하면 그 다짐은 결코 오.. 2022. 1. 7.
[에세이] 나는 친구가 적다. ‘유유상종’ 끼리끼리 만난다는 말로 보통 비꼬는 의미로 사용된다. 이 말을 떠올려보면, 보이지 않는 벽이 있다는 느낌이 든다. 부자는 부자끼리 어울린다. 당연하다. 주변에는 나와 비슷한 사람이 모인다. 우리가 부자와 어울릴 수 없는 이유다. 내가 부자가 아니기 때문에, 주변에는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있는 것이다. 유유상종이라는 개념은, 인간사회에서 보이지 않는 신분차이를 만든다. 정착 이후 인간은 자연스레 거주지역 중심으로 생활권을 형성했다. 인간이 살기 좋은 지역은 인간이 모여들 수밖에 없다. 공급은 한정되어 있으니, 급증하는 수요는 당연히 높은 비용을 요구한다. 돈이 많은 사람은 당연히 좋은 곳에서 살려고 한다. 자식에게 대물림하기 위한 목적이 크다. 자식의 생존을 바라는 것은 부모의 본능이다. 좋은.. 2021. 8. 5.
[에세이] 양을 먼저 채우자 양보단 질이라는 말이 있다. 사실은 질은 많은 양이라는 조건이 충족되었을 때를 이야기 하는 것 같다. 높은 질의 물건을 선택하기 위해서, 우리는 고를 줄 아는 안목이 필요하다. 그런 안목을 갖기 위해서는 다량의 정보를 쌓아야 얻을 수 있다. 우리는 제품을 고를 때, 구매했던 사람들의 후기와 리뷰를 살펴보는 이유가 그 이유 때문이다. 좋은 물건을 사기 위해서. 조금 더 좋은 제품을 구매해야, 귀찮게 반품이나 환불없이, 문제 없이 오래 사용할 수 있으니까. 친구 역시 그렇다고 생각한다. 내 곁에 좋은 친구를 두려면, 많은 친구들을 사겨봐야 한다.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이 존재한다. 내향적인 사람, 외향적인 사람, 계획적인 사람, 즉흥적인 사람 등등.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 얘기를 해보고 생각을 나눠봄으로, 좋은.. 2021.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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