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피로8 [에세이] 피로가 느껴지면 빠르게 정리해라 피로해서 뇌가 말랑거리는 느낌이 든다면 빠르게 명상이나 숙면을 취해야 된다. 여기서 더 자극 받는 일이 생기면 과부하가 걸린다. 이미 뇌가 껍질이 벗겨진 상태이기 때문이다. 신피질이 얇아진 순간이라 직관에 따른 판단도 하기 어렵다. 과부하 상태에서 쉼이 중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제때 쉬지 못해서 피로가 누적된다. 피로하지 않을 때의 쉼은 그냥 쉬면 된다. 스마트폰을 하면서 딴짓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도 어찌저찌 쉬어진다. 쉼의 효과가 적더라도 충분히 쉬어진다. 과로한 상태에서는 그럴 수 없다. 바로 눈을 감고 자거나 명상해야 된다. 양쪽의 뇌가 교류하는 것을 포기한 상태이기 때문에 교뇌가 다시 움직일 수 있도록 회복하는 시간을 주어야 된다. 쉼의 효과를 위해선 책이나 다른 아무것도 하지 않는게 좋다. 습관.. 2025. 3. 8. [에세이] 피로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연습 우린 스트레스라는 독에 빠져 살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은 지금 하는 일이 좋아서 하는게 아니다. 생존의 목적이 크다. 때문에 시작부터 스트레스다. 좋아서 하는 일이라면 힘들어도 견딜만 하다. 그렇지 않으니, 더 피곤하고 피로감이 강할 수밖에 없다. 잠을 오래 자면 스트레스를 많이 녹여낼 수 있다. 하지만 이것도 잠을 깊게 잤을 때 이야기다. 얕은 수면은 큰 도움이 안 된다. 게다가 커피까지 섭취하니 뇌가 받는 피로는 배가 된다. 카페인은 뇌의 수용체를 잠시 차단시켜 스트레스로부터 잠깐 자유로워진다. 마취제와 같다. 카페인이란 마취가 풀리면 피로가 물밀듯 밀려온다. 피로감은 전두엽의 신피질을 얇게 만든다. 이는 판단력을 약하게 만든다. 이게 계속될수록 두뇌의 기능은 우하향하며 하락한다. 하락을 막기 위해 .. 2024. 1. 15. [에세이] 아픈 건 어쩔 수 없다. 인후두염이 생겼다.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심하면서 생긴듯 하다. 이런 적이 최근까지 없었는데 면역력이 떨어졌나 보다. 기침 가래가 동반되고 콧물도 종종 나온다. 말도 잘 안나온다. 평소처럼 목 스트레칭을 해보니 목 주변 근육까지 부었다. 어제는 팔다리에 무력감이 느껴졌다. 아프면 두뇌는 수면을 지시한다. 졸리는 느낌이 계속 들어서 일찍 잠을 청했다. 평소보다 일찍 자다보니 새벽에 계속해서 깼다. 아픈 것 때문에도 있다. 견딜만 한 상태이지만, 그렇다고 악으로 버틸 이유는 없다. 업무 중에도 잠이 계속 쏟아졌다. 일은 해야되지 않겠는가. 오늘 이비인후과에 갈 예정이다. 자연 회복을 위해서는 일을 한동안 쉬어야 한다. 그 어떤 스트레스도 받지 않아야 가능하다. 사실 그건 불가능에 가깝다. 인간의 자유는 노.. 2023. 9. 7. [에세이] 삶이 힘들 수밖에 없는 이유 어렵고 힘든게 당연하다. 에너지 공급을 외부에서 찾아야 하는 존재인 우리는 먹을 것, 입을 것 다 바깥에서 구해와야 한다. 문명 속에서 살지만 이 점 하나는 달라지지 않았다. 나라는 존재를 유지보수하기 위해 수많은 것들에 신경 써야 한다. 어떤 것을 먹을지, 무슨 옷을 입을지, 화장실 청소, 설거지, 이 뿐이 아니다. 관계 유지보수까지 생각하면 끝이 없다. 죽기 전까지 우리는 이걸 계속 해야 한다. 무뎌지는 순간 삶의 재미는 급격하게 줄어든다. 다이나믹한 삶을 살기 위해 끝없이 유지하고 가꿔야 한다. 정원을 가꾸는 일, 눈썹을 다듬는 것, 손톱정리,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일 모든 것들은 꾸준히 계속 해야 한다. 성실함은 최고의 재능이다. 꾸준할 수 있다면 된다. 꾸준히 나를 가꾸고 나의 공간을 가꾸고 나.. 2023. 7. 30. 이전 1 2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