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피로8 [에세이] 예민해야 한다. 자고 일어나니 어지럽다. 전에도 비슷한 상황이 있었는데, 그때는 세상이 계속 떨어지는 느낌이었다. 지금은, 약간 어질한 느낌이 든다. 잠을 충분히 못 잔 이유 때문인지, 스트레스를 받아서인지 정확하게 파악이 되지 않는다. 움직이는 거엔 큰 영향이 없어서, 오늘 일정은 일정대로 하겠지만 조금 더 이상한 기미가 보이면 바로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우리 몸이 이렇게 약하다. 조금만 어긋나도 신호를 준다. 무언가에 집중하다보면 신호를 놓친다. 주의깊게 지켜봐야 한다. 행복은 건강함이 기본으로 깔려있어야 한다. 기초공사 없이 탑을 쌓아올리면, 쉽게 무너진다. 건강해야 더 많은 수입을 얻을 수 있는데, 그걸 잊고서 일에 몰두한다. 자꾸 이걸 놓쳐서 문제다. 2022. 3. 3. [에세이] 피로회복에 가장 도움되는 현실적인 방법 육체적 노동을 했다거나, 정신적 노동을 했다거나 어찌됐건 노동이란 걸 하고 나면 진이 빠진다. 두뇌도 피로를 겪는다. 몸이 지치면 두뇌도 지치고, 두뇌가 지치면 몸도 지친다. 피로회복에 가장 도움되는 방법이 있다. 바로 멍때리기다. 멍때리는 순간은 두뇌가 일시적으로 쉰다. 사고회로 가동을 잠시 중단하니, 두뇌도 나른해진다. 긴장했던 몸도 자연스레 풀어진다. 이 상태로 가만히 냅둬놓으면, 몸이 천천히 회복한다. 멍한 이 순간에는 어떠한 자극도 흡수하지 않으니, 오늘 받았던 스트레스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전까지만 해도 한강공원에서 멍때리기 대회를 했다.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샀고 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기도 했다. 현대인은 너무나 다양한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고 있기 때문에, 이를 효과.. 2022. 2. 23. [에세이] 남 눈치 볼 필요가 없다. 주말에 볼일이 있어 외출하던 중에, 단지 내에 있는 놀이터에서 그네를 힘차게 밀며 신나게 타던 사람을 보았다. 멀리서 봤을 때는 아이인 줄 알았는데, 걸어가면서 보니 아저씨였다. 나와 눈이 마주치니 조금은 머쓱해하는 눈치였다. 그 느낌을 받고 눈을 피해줬다. 아무도 없는 조용한 놀이터에서, 날아갈 듯이 그네를 타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있었던 것처럼 보였다. 주중에 얼마나 피로가 쌓였을까. 살다보니 어느샌가 동심은 어디로 사라져있고, 삶에 지쳐 온몸이 피곤에 절여져 있는 피로장아찌가 되어있다. 남 눈치보인다며, 고민하고 머뭇거릴 필요가 없다. 지금의 내가 중요하다. 내 기분이 좋아야 한다.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 아닌데, 눈치를 봐야하는 이유가 있을까. 쉴 때는 그 순간의 나에게만 신경써야 한다. 그 .. 2021. 10. 21. [마음] 번아웃 현상이 오는 이유 시계도 건전지가 다되면, 걸음을 멈춘다. 사람도 다를 것 없다. 에너지를 다쓰면, 번아웃 현상이 온다. 특히 현대인들의 대부분은 이런 경험을 한번 쯤은 해봤을 것이다. 지금 하는 모든 것들에 의문이 생기고, 의욕이 떨어진다. 번아웃이 오는 이유는 무엇일까. 1) 충분한 휴식이 뒷받침 되지 않아서 모든 이가 열심히 산다. 열심히 사는 건 좋다. 그러나 충분한 휴식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밑빠진 독에 물붓기이다. 뇌도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특히 수면을 통해 뇌는 디스크 정리를 하고 아침을 맞이할 준비를 한다. 수면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으면, 뇌는 예민해지고 번아웃 현상이 찾아오기 쉽다. 스트레스를 가장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좋은 숙면을 취하는 것이다. .. 2021. 9. 22. 이전 1 2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