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번아웃 현상이 오는 이유

시계도 건전지가 다되면, 걸음을 멈춘다. 사람도 다를 것 없다. 에너지를 다쓰면, 번아웃 현상이 온다. 특히 현대인들의 대부분은 이런 경험을 한번 쯤은 해봤을 것이다. 지금 하는 모든 것들에 의문이 생기고, 의욕이 떨어진다. 번아웃이 오는 이유는 무엇일까.



1) 충분한 휴식이 뒷받침 되지 않아서
모든 이가 열심히 산다. 열심히 사는 건 좋다. 그러나 충분한 휴식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밑빠진 독에 물붓기이다. 뇌도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특히 수면을 통해 뇌는 디스크 정리를 하고 아침을 맞이할 준비를 한다. 수면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으면, 뇌는 예민해지고 번아웃 현상이 찾아오기 쉽다. 스트레스를 가장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좋은 숙면을 취하는 것이다.




2) 신체가 쇠약해져서
신체가 건강하지 않으면, 번아웃 현상이 오기 쉽다. 가뜩이나 적절한 휴식도 취하지 못하는데, 건강이 나빠지면 회의감이 몰려든다.

좋은 음식을 먹고 영양소를 흡수해야 한다. 에너지로 쓸 수 있는 영양소가 몸에 많아야, 적절한 때에 에너지를 사용한다. 그러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배달음식, 기름진 음식과 맥주 등으로 이를 해결하다보면, 신체는 약해지고 더 피곤해진다.

우리 몸의 근육은 신체활동 기능을 수행하면서 에너지를 저장하는 역할도 한다. 특히 허벅지 근육에 에너지를 많이 저장한다. 좋은 것들을 먹고, 운동을 해야 건강한 활동을 할 수 있다. 신체가 약해지면, 언젠가 반드시 번아웃 현상이 찾아온다.



3) 취미활동이 없는 경우
스트레스를 해소할 조그마한 창구하나라도 있어야 한다. 해소할 나만의 방법이 없다면, 번아웃이 올 수밖에 없다. 반복되는 일상에서 위로가 되어줄 수 있는 취미가 있을 때, 힘듦을 견뎌낼 수 있다.




4) 완벽하려는 마음
남들보다 더 잘하려는 마음에서, 완벽하게 하고싶은 마음에서 스스로를 부담감으로 밀어넣는다. 완벽함을 추구하다보면 시작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된다. 자존감이 떨어지고 결국에는 정신적으로 피로해진다. 완전한 구의 형태의 구슬은 없다. 뭐가되었든 내가 예쁘게 다듬다보면 그 형태에 가까워질 수는 있으나 완전한 구슬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