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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적 노동을 했다거나, 정신적 노동을 했다거나 어찌됐건 노동이란 걸 하고 나면 진이 빠진다. 두뇌도 피로를 겪는다. 몸이 지치면 두뇌도 지치고, 두뇌가 지치면 몸도 지친다. 피로회복에 가장 도움되는 방법이 있다. 바로 멍때리기다.
멍때리는 순간은 두뇌가 일시적으로 쉰다. 사고회로 가동을 잠시 중단하니, 두뇌도 나른해진다. 긴장했던 몸도 자연스레 풀어진다. 이 상태로 가만히 냅둬놓으면, 몸이 천천히 회복한다. 멍한 이 순간에는 어떠한 자극도 흡수하지 않으니, 오늘 받았던 스트레스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전까지만 해도 한강공원에서 멍때리기 대회를 했다.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샀고 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기도 했다. 현대인은 너무나 다양한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고 있기 때문에, 이를 효과적으로 해소할 줄 알아야 한다. 그 방법 중 하나가 멍때리기다. 많은 노력을 들이지 않고도 가능하기 때문에 여러모로 가성비가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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