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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를 오래 유지하는 것에 단 하나의 명제가 있다면 “시덥잖은 얘기를 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생각한다. 사람 사이에 어떤 의도를 갖게 된다면 힘이 들어간다. 억지로 노력해야 하는 일까지 생겨난다. 상호 간에 의도없는 태도로 관계를 갖는다면 오래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특히 가까운 사이일수록 시덥잖은 이야기를 더 많이 나눠야 한다. 오랜 친구와 연인 그리고 가족. “결혼은 언제 하니” 와 같은 의도가 담긴 말은 거리감이 생기고 부담이 된다. 생각없이 떠드는 것이 두뇌에도 좋다. 안정감을 느끼며 상대를 편안한 대상으로 인식한다.
시시콜콜한 농담, 아재개그는 가까운 사이일수록 많이 하는 것이 좋다. 심리적 거리가 가까운 관계에서는 경계가 없다. 때문에 꼭 재밌는 이야기일 필요가 없다. 어이없는 유머와 피식하게 되는 수준이면 충분하다. 오랜 관계를 만들고 싶다면 시덥잖은 소리를 자주 하려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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