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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여야 한다. 용서를 구한다면 직접 찾아가야 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그리고 자신의 잘못을 솔직하게 말해야 한다. 몸이 움직이고 마음도 함께 움직여야 된다. 용서받는 입장에서는 이것만 해도 마음이 풀린다.
유산 때문에 형제에게 험한 말과 함께 연을 끊은 이라고 해도 잘못을 뉘우치고 찾아와 용서를 구하면 어느 누구도 그를 내치려하지 않을 거다. 혈연을 그리 매정히 잘라낼 수 없다. 본능이다.
공자는 인류애가 가족애에서 출발했다고 보았다. 부모를 공경하고 사랑하는 것에서 시작해야 타인을 포용하고 인의로 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원수같은 형제라도 우린 포용할 수 있다.
찾아오지도 않으면서 용서를 바라는 건 멍청한 일이다.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용서가 되는게 아니다. 나이만 먹는 일이라면 시간만 지나면 가능하지만, 이건 그게 아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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