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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구애하는 입장이다. 수많은 시도와 그리고 좌절을 반복하다가 사랑을 시작한다. 그래서 사랑에 대한 낭만과 로망이 더 크다. 짝사랑 노래들을 살펴보면 남자가 부른 노래의 가사가 더 찌질하고 소심하다. 자신의 바람과 로망들이 투영되기 때문이다.
반면 여자는 구애받는 입장이다. 시도를 할 필요도 없고, 때문에 좌절을 겪을 일이 없다. 남자에 비해 사랑에 대한 낭만이나 로망은 상대적으로 그 크기가 작다. 이별노래, 짝사랑 노래를 보면 여자가수의 애절한 곡이 남자가수의 노래보다 적다. 그건 여성은 사랑에 대한 상처를 빠르게 회복하기 때문이다.
여자가 남자보다 회복탄력성이 높은 건 왜 그럴까. 하이퍼가미 본능 때문이다. 더 좋은 남성을 찾아야 하기 때문에 과거의 기억을 쉽게 미화시키고 지워야 한다. 첫사랑의 이름과 느낌을 물어보면 대부분의 남자는 정확히 기억한다. 반면 여성은 미적지근한 반응이 많다. 기억이 안나기에 뭐라고 설명할 것이 없다.
남자는 시도와 좌절을 겪으며 자신만의 철학을 가꿔나가는 반면 여성은 남성을 만나면서 남자의 철학을 흡수하고 그 안에서 변형시켜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 그래서 여자는 안정적인 삶을 꿈꾼다면 남자를 잘 만나야 한다. 나쁜남자를 만나 힘든 결혼 생활을 하는 경우가 그걸 방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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