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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려 작정하고 덤벼들면 막을 방법이 없다. 늦은 밤 180센티가 넘는 사람이 술에 취해 들어오면 그 사람이 학생이라 판단하기 쉽지 않다. 술담배를 사러 들어오는 학생들 얼굴만 보면 나이를 가늠하기 쉽지 않다. 노련한 대처가 없다면 미성년자를 돌려보내는 게 여간 까다로운 것이 아니다.
학생이라는 신분을 이용해 자영업자들을 괴롭히는 이들이 적잖이 있다. 속이고 술을 마셨다면 조용히 마시고 돌아가야 한다. 하지만 처음부터 상대를 속일 마음으로 온 마당에 조용히 떠날 리가 없다.
사기꾼을 처벌하지, 피해자를 처벌하지는 않는다. 착오를 유발하게 만든 미성년자는 어떠한 잘못도 없다고 말할 수 있을까. 강하게 처벌해야 한다. 하면 안 된다는 것이 있다는 걸 모두가 아는 게 아니다. 배워야 아는 사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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