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에세이

[에세이] 잠은 넘쳐도 된다.

by JW9 2023. 4. 22.
728x90
반응형


어제 12시간 가량을 내리 잤다. 몸이 너무 피곤했다. 다리에 힘도 없고 몸 전체가 그냥 무기력한 상태였다. 자고 나니까 훨씬 낫다. 잠을 충분히 자면 해결될 일이었던 거다. 제때 잠을 청하지 않으면 다른 걸로 해결해야 한다.

수면만 했으면 해결될 일을 더 크게 키울 필요가 없다. 커지면 병원신세를 져야 한다. 컴퓨터는 계속 켜놔도 문제가 되지 않지만 사람은 아니다. 피로는 빨리 풀어내고 털어내야 한다. 누적되면 복리로 불어난다.

우리는 적절한 쉼이 필요하게 시스템이 맞춰져있다. 오래 살 수 있도록 바뀐 거다. 야생의 얼룩말은 길어야 15년을 살지만 동물원에서는 25년에서 길게는 40년까지 산다고 한다. 늘 긴장 상태로 살아야하는 야생에서 오래 산다는 건 쉬운게 아니다. 인간도 마찬가지다.

728x90
반응형

댓글


"); wcs_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