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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력이 부족하다. 책 읽을 생각조차 제대로 못하고 있다. 조금 일찍 출근해 일하기 전까지만 짧게 독서하는게 전부다. 업무 세팅만 해둔 뒤에 책을 읽는데 그래봤자 30분 남짓이다. 뭔가 아쉽다. 하지만 이 나름대로의 장점이 있다. 짧은 시간이지만 말이다.
빠르게 읽고 넘긴다. 끌리는 문단이나 문장이 없으면 가차없이 넘어간다. 특히 현재에 적용되기 힘든 말이라던가 과거의 사건이 나열되는 부분은 가볍게 읽고 만다. 예를 들어 “과거 18세기 프랑스와 영국은 밀무역만 횡행했다.“ 이런 내용들은 깊게 이해하려 하지 않는다.
책에서 우리가 얻고자 하는 건 한 문장, 많으면 한 문단이다. 무조건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고 해서 책을 온전히 흡수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다. 소설과 같은 문학작품은 많은 시간이 투입될수록 책에서 얻는 긍정적 효과가 크지만 자기계발서나 에세이는 가볍게 읽는 것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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