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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몽롱한 상태가 유지되고 있다. 절전모드 상태다. 쉬는 날이 없기에 안정적인 상태를 이어가려면 그래야 한다. 내가 선택한 결과다. 뭐 별 수 없다. 어쩌겠나. 그냥 해야지. 세상에는 열심히 사는 사람이 정말 많다. 나는 그렇지 않다. 머리를 써서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바쁘게 살아야 하는데 나는 그렇게 못한다.
내겐 사업가 기질이 없다. 큰 리스크를 감당할 능력과 강한 추진력이 부족하다. 잘해야 내 밥벌이 정도 하는 거다. 프리랜서가 내 현실이다. 물론 이것도 오래할 생각은 없다. 직장인보다 압도적으로 많이 버는 것이 아니라 딱 그만큼 벌기 때문에 오히려 직장을 택하는 것이 낫다. 내내 불안을 안고 살면서 얻는 수입이 남들 월급 수준이다. 손해다.
남들보다 압도적으로 자유롭게 살 수 없다면 남들처럼 사는 것이 낫다. 보통의 삶을 사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사업가는 다시는 직장인으로 돌아가 살 수 없다. 버는 크기가 다르기 때문이다. 5일을 일하고 2일을 사는 삶이 그리 손해는 아니다. -60%의 손실이라며 직장인의 삶을 나쁘게 말하는 경제적 자유를 제창하는 이들이 있다. 과연 그럴까.
사업가는 마음 편한 날이 없다. 업을 그만두고 은퇴하기 전까지는 내내 긴장 상태가 유지된다. 적은 계속해서 생겨나고 관리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다. 그렇다면 그들이 말하는 손실의 크기는 어떻게 되는 것인가. 그런 말에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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