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만하다. 세상에는 나보다 뛰어난 사람이 많다. 그런데 자꾸 오만함을 부린다. 가진 것도 없는데 뭐가 그리 잘났다고 그러는 것인지 반성하게 된다. 나는 나일 때 행복하고 내가 나라서 좋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타인과 비교하지 않고 자기발전에 집중하는 편이 오만함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여유는 무료함을 부르고 무료함은 일탈을 낳는다. 바쁘게 살려는 이유는 이 때문이다.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다. 편안함에 쉽고 빠르게 익숙해진다. 에너지가 크게 쓰이지 않기 때문이다. 잘하고 싶은 것에 신경을 집중해야 한다. 사회구조를 탓하거나 부정적인 뉴스에 빠지면 안 된다. 무기력함에 빠질 수 있다. 허무주의가 가진 강력한 무기는 무기력함이다. 인간을 악의 무한궤도로 밀어버린다.
어떻게 살든 무로 돌아가는 건 똑같다. 다만, 그렇게 된다고 해서 아무 것도 안하기에는 할 것들이 너무 많다. 맛있는 것도 다 못 먹어보고 죽는 것이 인간이다. 인간이 만들어낸 진보에 인간이 따라가지 못하는 현실이다. 계속해서 많은 것들이 쏟아져나올 것이고, 경험해보지 못한 것들 투성이일 거다. 최대한 다 누려보는 것이 좋지 않겠는가.
바삐 사는 건 그런 거다. 세상은 점점 나아지고 있고 즐거운 것들도 많다. 그걸 즐기고 만족하며 살기 위해서 쉴 틈없이 지내야 한다. 눈을 감는 순간까지 즐겁게 사는 편이 낫다. 현실이란 지옥에서는 바삐 사는 것이 악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다. 사회는 계속해서 변해가는데 나만 무기력함에 젖어있다면 세상은 나를 더욱더 멀리 벼랑으로 내몰 것이다.
'에세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세이] 가까이 오래 지내는 법 (0) | 2023.08.18 |
---|---|
[에세이] 참아야 한다 (0) | 2023.08.17 |
[에세이] 자기발전을 위한 마음가짐 (0) | 2023.08.15 |
[에세이] 쓸데없는 소리는 하지 말아라 (0) | 2023.08.14 |
[에세이] 관계를 오래 유지하는 방법 (0) | 2023.08.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