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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만 잘못해서 일이 벌어진 건 없다. 책임소재의 비율이 경우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는 있겠으나, 분명 나의 잘못도 있다. 내 책임은 없다고 생각하고 상대에게 손가락질 하면 안 된다. 그 크기에 따라 잘잘못을 가릴 수는 있겠지만 큰 문제가 아니라면 따질 이유는 없다. 큰 문제라도 마찬가지지만.
내 잘못인 걸로 책임을 돌리는게 속편하다. 상대의 잘못이 크더라도 내가 그만큼 신경쓰지 못했기에 벌어졌다고 생각하면 해결점이 보인다. 외부에서 그 요인을 찾으려 하면 갈등의 골만 깊어진다. 내 책임도 분명 존재한다. 그걸 수정하는 편이 효과적이다.
외부 환경은 내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요인이 아니다. 쉽게 바꿀 수 있는 것부터 손을 대는 게 좋다. 내 마음을 바꾸는게 먼저다. 그러고 나서 생각해도 늦지 않다. 그때 신의 부재를 따지던지 다른 걸 탓하는 편이 내 정신건강에도 훨씬 더 좋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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