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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크족이라고 말할 필요 없다. 그건 생각만 하면 된다. 굳이 입밖으로 내뱉어서 좋을거 없다. 이런건 모순적인 발언이 되기 쉽상이다. 표현의 자유가 있다고 막 뱉어서는 안 된다. 본인 이미지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일부일처제는 인간이 결혼해서 자녀를 양육하기 가장 좋기 때문에 허용되고 있다. 문명사회를 이룩하고 갖은 시행착오 끝에 인류가 고안한 것이다. 어찌됐건 결혼도 아이를 위해 탄생한 제도다.
사회적 책임을 부여함으로 아이를 돌보는 데 소홀히 하지 말라는 문명의 요구다. 결혼제도는 그것 외에는 아무 뜻이 없다. 인간을 제외한 다른 영장류는 결혼제도가 없다. 결혼식을 치루는 포유류도 없고, 일부일처제가 아닌 경우도 있다. 우리는 왜 일부일처제를 채택했고 결혼식을 하는 걸까.
아이를 낳지 않겠다는 강한 확신은 스스로를 모순이란 함정에 빠뜨리는 행위다. 인간은 본래 모순을 안고 살 수밖에 없다고 한들, 살면서 그 모순을 줄이려고 노력해야 한다. 나서서 그 크기를 키우려 하지 말아라. 퇴보하는 길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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