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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은 늘 빗나간다. 잘 썼다고 생각한 글은 반응이 미적지근한 반면 부족한 면이 많이 보이는 글은 좋은 반응이 많을 때가 종종 있다. 참으로 어렵다. 남들의 기준을 만족시키는 것이 그만큼 어렵다는 거다. 내 마음에 드는 것과 상대의 마음에 맞는 건 전혀 다른 이야기다.
남의 기준에 맞추지 말라는 건 이 때문이다. 어떤 노력을 해도 내가 들인 노력만큼 기대를 충족시킬 수 없다. 에너지만 낭비할 뿐이다. 그렇다고 내 마음에 들 때까지 해야하는 건 또 아니다. 이건 완벽주의로 빠질 수가 있다. 스스로를 옥죄는 행동이다.
그냥 해야 한다. 결과물이 내 마음에 들건, 상대의 마음에 들건 계속 해야된다. 정진한다는 건 그런 마음이다. 타인의 기준에 휘둘리지 않고 나의 욕심에 휩쓸리지 않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 욕심을 부려 자신의 기준에 끼워맞추려고 할수록 피곤하고 또 그만큼의 결과가 나오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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