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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를 믿지 않는다. 결과값이 처참해진다. 집단지성을 믿는 건 멍청한 일이다.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이 많다. 지구가 평평하다고 믿는 이가 아직도 존재하고, 인류의 달 착륙 영상은 세밀하게 조작된 합성이라고 주장하는 이가 있다. 예수를 믿지 않으면 지옥간다며 사람들에게 강하게 이야기 하는 이도 있다.
모이면 모일수록 인간은 멍청해진다. 인간이 대규모 수준의 집단화를 이룰 수 있었던 건 그 수준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이었다. 과학에 관심이 많은 똑똑한 여성은 마녀로 취급받고 불에 타 죽었다. 무서움을 이겨내기 위한 인간의 집단적 행동이었다고 뒤늦게서야 그렇게 표현하지만, 어찌됐건 인간의 몰상식한 행동은 집단일 때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정당을 옹호하는 집단, 종교를 찬양하는 집단. 시위하는 이들의 모습을 보면 극단적 성향을 띤다. 동성애는 죄악이라며 비난하고 인격 모독적 발언을 서슴치 않는다. 규모가 큰 집단일수록 그걸 믿어서 좋을 것 하나 없다. 그들이 무조건 옳은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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