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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에세이] 책을 읽을 수밖에 없는 방법.

by JW9 2024.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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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것이 부담스럽다고 느끼는 사람이 있다. 어릴 적 나도 그랬다. 읽어야할 이유를 몰랐으니 말이다. 사실 지금도 모른다. 그냥 읽는다. 읽는다고 좋은 점만 있는게 또 아니라서 사람에 따라 읽지 않는 편이 낫기도 하다. 어찌됐건 책을 읽고 싶다면 방법을 찾아야 한다.

책을 읽을 수 밖에 없는 방법이 있다. 글부터 먼저 쓰면 된다. 공개적인 글쓰기는 독서의 이유가 되어준다. 글을 쓰다보면 무슨 말을 해야할 지 몰라 멍때리게 된다. 글쓰기에 필요한 말하기는 실제 말하기와 방법이 다르다. 어떻게 글을 써야하는지 고민에 빠질 수밖에 없다.

또, 아는게 있어야 말을 하는데 머릿속에 든 것이 없으면 당연히 산출도 불가능하다. 독서가 그 고민을 일정부분 해소해줄 수 있다. 읽다보면 자연스레 입력값이 저장되고 도출하기 위한 방법을 뇌가 스스로 고민한다. 책을 읽다가 졸음이 밀려오는 이유는 뇌가 새로움을 느꼈기 때문이다.

이때 한숨 자고 나면 무의식 중에 내용들이 정리가 된다. 풀리지 않던 문제가 다음날 풀리는 것도 그렇다. 잠을 잘 때 인간의 뇌는 입력값들을 정리해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산출법을 찾아낸다. 자신에게 맞는 적정 수준의 책을 읽게 되면 뇌가 정리하며 나만의 지식으로 전환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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