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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에세이] 명예를 지키는 법

by JW9 2024.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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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해진다는 건 많은 사람들의 에너지를 빼앗는다는 것이다. 불특정 다수의 감정을 받고 산다. 안티팬의 불쾌한 감정도, 팬들의 호감도 얻는다. 유명세를 오래 유지하려면 같은 태도로 일관해야 한다. 불쾌한 감정을 살 이유가 없다. 기본적으로 불쾌한 감정을 내뱉는 사람이 있다. 더 추가해서 좋을 거 없다.

유튜버들이 논란으로 계속해서 하나 둘씩 사라지고 있다. 유튜브는 현재 과도기다. 대부분의 채널은 현재 구독자 수도 못 미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다들 바깥생활에 익숙해진 것이다. 자연스런 흐름이다. 또한 유튜브가 아닌 대체 플랫폼이 많아진 것도 사실이다.

현재, 코인 관련으로 많은 이들이 엮여 있다. 죄다 유튜브를 운영하는 이들이다. 사람들은 더이상 우리나라 유튜브를 찾아볼 이유를 못느끼고 있다. 차라리 방송국에서 운영하는 채널을 보는 편을 택하는게 낫다. 좋아하던 사람의 최악을 보는 것만큼 슬픈게 없다. 팬과 인플루언서의 관계가 그렇다. 연인관계처럼 슬프다.

충주시 유튜브는 광고를 받지 않는다. 시에서 운영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다. 때문에 대중들은 그걸 알기에 약간의 논란이 있었더라도 회복할 수 있었다. 재미와 시의 홍보를 동시에 잡으려다보니 나온 실수로 봐주었기 때문이다. 닥신의 경우, 광고를 일절 받지 않는다. 본인이 경험한 것들 위주로 그냥 영상을 찍는다. 댓글에서는 “덕분에 좋은 겨..” 라는 식으로 댓글을 남기고 사라진다. 불면증이 치료되었다는 뜻의 우스갯소리다.

일관성을 유지한다는 것이 참 어렵다. 인간을 시스템화 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좋은 회사는 그것이 잘 갖춰져 있다. 유튜버와 같이 개인의 경우, 그게 불가능에 가까울 정도로 쉽지 않다. 골목식당 프로그램을 봐도 자영업이 어려운 이유를 알 수 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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