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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를 4년 째 하고 있다. 하지만 유튜버라고 말할 수는 없다. 여행 다녀온 영상을 내 기억 보호 차원에서 업로드 하고 있다. 내 얼굴이 나오지는 않고 관광지 풍경과 간단한 설명 정도가 끝이다.
수익창출도 없다. 구독자가 없기 때문이다. 재미없는 영상이기에 채널이 커지는 건 기적에 가까운 일이다. 내가 효과적으로 기억하고자 영상을 찍는 것이니 내 위주로 내 기준으로 편집한다. 간단하게.
덕분에 꾸준할 수 있다. 사람들의 비난과 소음이 없고 나의 기대도 없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계속할 생각이다. 남을 위한 것이 아닌 내 기억을 위한 일이기 때문에 멈출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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