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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뱃속에 나오자마자 엄마의 젖줄을 찾는다. 남자 아이, 여자 아이 불문하고 말이다. 엄마의 가슴에 안기면 아이는 울음을 그치고 편안해진다. 아이에겐 엄마가 전부와도 같다. 열 달을 품 안에서 지냈기 때문에 바깥으로 나온다는 건 굉장한 두려움이다.
양육에 있어서만큼은 여자가 많은 비중을 담당해야 한다. 엄마와 아이의 관계는 단순히 부모와 자식 사이가 아니다. 그 너머의 무언가다. 아이는 엄마의 뱃속에서부터 살아왔다. 보이지 않지만 엄마의 눈과 귀를 통해 정보를 받아들였다. 또 밥, 물 모두 엄마를 통해서 먹었다.
남자가 양육하는 것에는 분명 한계가 있다. 직접 품고 낳은 여자와 다르다. 보이는 관점과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애착관계를 형성하는 것에서 낯설다. 엄마의 양육이 기본이 된 상태에서 아빠의 양육참여가 중요하다. 유아기 때의 기억과 생각으로 아이는 부모를 인식한다.
여자의 적극적인 앙육에 남자의 양육이 더해지는 형태가 가장 바람직하다. 아이가 아빠와 엄마를 좋은 사람으로 인식되어야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하다. 그 뿌리에는 여자의 양육이 있다. 남자는 그저 거들 뿐이다. 잘못된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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