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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보존 법칙, 에너지가 전환되더라도 전체 총량은 보존된다는 이론이다. 이건 단순히 이론의 내용이 아니다. 우리 몸도 마찬가지다. 비행기, 기차, 자동차 등 이동수단을 타는 것도 에너지가 쓰인다.
비행기•기차•자동차 순으로 영향받는 에너지의 크기가 다른데 그만큼 투입된 에너지가 차이가 난다. 비행기는 일단 중력의 영향을 벗어나려 한다. 공중에 떠야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만큼의 추력이 필요하고 항력이 발생된다. 탑승객과 승무원 그리고 조종사가 받는 데미지는 그에 비례한다.
특히 조종사와 항공 승무원은 시차의 영향도 받기 때문에 신체에 누적되는 데미지가 크다. 항공 승무원의 근속연수가 짧은 건 몸이 버티기 힘들어서다. 처음에야 공항 근처 호텔이나 관광지를 알아보고 나라별 코스를 짜는 호기를 부리지만 근속연수가 쌓이면 쉬기 바쁘다.
내 몸에 작용되는 에너지의 양에 따라 건강과 노화에 영향을 준다. 옛 어른들이 화이트칼라를 강조했던 건 이 때문이다. 그들은 감각으로는 아는데 말로는 제대로 설명을 할 수가 없어서 오해가 생겼던 것이다. 견뎌낼 수 있는 체력과 정신력을 가졌다면 문제될 것이 없다. 다만 그렇지 않는 사람들에겐 굉장히 힘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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