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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 3일 내내 출장이었다. 2일차 업무가 늦게 끝났다. 다음 날 새벽에 움직여야 했는데 1시간 반 가량 정도 자고 일어났다. 잠을 안 잔 적은 있어도 이렇게 적게 자지는 않았다. 애매하게 잠을 잘 바에 밤을 새는 것이 낫기 때문이다.
어설프게 잔 덕에 여러모로 날이 서있는 상태였다. 차라리 잠을 안잤더라면 괜찮았을 텐데 약간의 후회를 했다. 잠이란 건 푹 자는 것이 아니면 소용이 없다. 얕은 잠은 몸의 긴장 정도만 풀어줄 뿐 뇌의 피로를 풀 수가 없다. 깊은 잠을 자야 뇌도 쉰다.
잠을 푹 자야 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인간 시스템이 그렇기 때문이다. 인간의 뇌는 아직까지도 정복하지 못한 분야다. 꿈을 꾸는 이유도 추정만 할 뿐 정확하게 말을 하기 어렵다. 우리는 우리를 모른다. 그것이 잠을 열심히 자야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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